나의 이야기

심등화(心燈花)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14. 9. 13. 17:44

 

 

 

 

 

 

심등화(心燈花) 
    / 함월(涵月) 선사

 

 

歷劫傳傳無盡燈(역겁전전무진등)
不會桃別鎭長明(불회도별진장명)
任他雨灑兼風亂(임타우쇄겸풍란)
漏屋虛窓影自淸(루옥허창영자청)

 


역겁따라 꺼지지 않고 전해온 등불
더함도 꺼짐도 없이 항상 길이 밝다

비바람 거세게 몰아치는 곳에 있어도

낡은 집 구멍난 창에 비친 불빛 스스로 밝다

 

 

 

누옥(漏屋)의 명칭(名稱)이

영은사로 되어있었으나

전등사(傳燈寺)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