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陰剝盡一陽生 군음박진일양생 / 冶父道川(야부도천)
無底鉢 무저발
/ 冶父道川(야부도천)
群陰剝盡一陽生 군음박진일양생
草木園林盡發萌 초목원림진발맹
唯有衲僧無底鉢 유유납승무저발
依前盛飯又盛羹 의전성반우성갱
°바닥없는 발우
※ 일반해역
검게 뭉쳐진 것(칠통) 벗겨져 다하여 대광명이 나와
초목과 원림의 싹 틔우기를 다하게 하였다네
비록 납승에게 있는건 바닥없는 발우뿐이지만
여전히 밥도 담고 또 국도 담을 수 있다네
※ 심층해역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등명(自燈明)하여
일체중생들 모두 불성의 싹을 다 틔우게 하였다네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등명(自燈明)하였지만
이전과 같이 밥도 먹고 국도 먹고 있다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群 무리 군
1.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2. 떼
3. 모이다
● 陰 그늘 음
1. 그늘, 응달
5. 어둠
18. 어둡다, 희미하다(稀微--) 거무스름하다 .
■ 群陰 군음
검은 것이 모여서 뭉쳐져 있는 무리
°무엇을 비유 표현
안에 불성(佛性)을 품고 있는 검은 색의 칠통(漆桶)
● 剝 벗길 박
1. (가죽을)벗기다 벗겨지다
°무엇을 벗겨졌나?
안에 불성(佛性)을 품고 있는 칠통(漆桶) 껍질
~ 타파(打破)하다 비유 표현
● 一 한 일
1. 하나, 일
2. 첫째, 첫번째
3. 오로지
● 陽 볕 양
1.볕, 양지(陽地)
2. 해, 태양(太陽)
■ 一陽 일양
오로지 태양
~ 대광명(大光明)인 불성(佛性) 비유 표현
● 生 날 생
1. 나다 .
18. 나오다 . 냄 .
¤ 群陰剝盡一陽生 군음박진일양생
※ 일반해역
검게 뭉쳐진 것(칠통) 벗겨져 다하여 대광명이 나와
※ 심층해역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등명(自燈明)하다
■ 草木園林 초목원림
※ 일반해역
초목과 원림
※ 심층해역
일체중생 비유 표현
● 萌 움 맹
움(풀이나 나무에 새로 돋아 나오는 싹), 싹
°어떤 싹
~ 불성(佛性)의 싹
● 鉢 바리때 발
1. 바리때(승려의 밥그릇)
°무엇의 생김새가 바리때?
불성(佛性)을 담고있는 번신(飜身) 후(後) 칠통(漆桶)
~ 이 모양을 꺼꾸로 뒤집어 놓은 형태이다
■ 無底鉢 무저발
바닥없는 발우
°어떤 모습을 표현?
정문안(頂門眼)으로 본 타파(打破)된 칠통(漆桶)
°無底鉢(무저발)은 무엇을 비유 표현?
칠통타파하여 자성(自性)을 밝혀 자등명(自燈明)하다
■ 依前 의전
여전하다
이전과 같다
해역자는 이 게송을 그 내용 상
오도송(悟道頌)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