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月出口號(월출구호) / 洪顯周(홍현주)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10. 1. 22:38

 

 

 

 

 

 

 

月出口號(월출구호) - 달 뜨는 것을 보면서

                 / 洪顯周(홍현주)


本與月相期 (본여월상기)

본래 달과 함께하기로 항상 기약하는데

見月心還歇 (견월심환헐) 

달을 보니 마음 도리어 담담합니다.

我自無怨情 (아자무원정) 

저 스스로는 원망하는 정념이 없으나

未忍見秋月 (미인견추월)

차마 가을 달은 바라보지 못하겠습니다.

 

 

 

      * 해인풍수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