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長老 통장로 / 淸虛休靜(청허휴정) 一衲一瓢一間屋 일납일표일간옥 一生長臥白雲山 일생장와백운산 柴門草戶無迎送 시문초호무영송 明月淸風自徃還 명월청풍자왕환 납의 한벌 표주박 하나로 한칸의 집에서 일생을 흰 구름(낀) 산에서 오래 은둔해 계셔서 풀집 사립문에서 사람을 맞이하거나 보내는 일 없는데 밝은 달과 맑은 바람은 저절로 떠나갔다 돌아왔다 한다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衲 기울 납 1. 깁다(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을 꿰매다), 꿰매다 2. 젖은 모양 3. 중, 승려(僧侶) = 衲衣 납의 승려가 입는 법의 ● 臥 누울 와 1. 눕다, 엎드리다 2. 누워 자다 3. 쉬다, 휴식하다(休息--) 6. 숨어 살다, 은둔(隱遁)하다 ■ 柴門 시문 사립문. 사립짝을 달아서 만든 문(門). ■ 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