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和禪子 응화선자 / 淸虛休靜(청허휴정) 仰天噓一聲 앙천허일성 箭盡弓還折 전진궁환절 若也更啇量 약야갱적량 依前入鬼窟 의전입귀굴 °화선자를 승낙(인가)하며 화답하다.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한 소리 불었구나 ~ 1연 일반해역 칠통타파하여 비어있는 마음을 모조리 밝혔구나 ~ 1연 심층해역 화살도 다하고 활도 꺽여 휘어져있는 (상태로) 돌아왔구나 만약 (여기에서) 더욱 헤아린다면 이전과 같이 귀신의 굴에 들어가리라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이 게송은 그간 전해내려온 해역과는 전혀 다른 내용인 인가(印可-스승이 제자의 깨달음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지금 지닌 깨달음 보다 더 깊은 깨달음은 없으니 회광반조(回光返照)하라는 내용의 게송이다 ● 應 응할 응 1. 응하다(應--) 2. 대답하다(對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