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湛熙禪子 기담희선자 / 淸虛休靜(청허휴정) 靑山高起夕陽中 청산고기석양중 把茟悠悠不見公 파율유유불견공 雲衲半肩嵒上臥 운납반견암상와 好風吹過落花紅 호풍취과낙화홍 °담희 선자에게 부치다 청산은 석양 속에 높이 서 있는데 (심층해역 : 주인인 내가 석양이 다 되도록 높이 목 빼고) 풀에 묶여있는 듯 오랫동안 (기다렸으나) 공(너)은 보이지 않는구료 구름(손님)인 (너는) 어깨에 반쯤 납의 걸치고 바위 위에 누워 (지내느냐) 좋은 바람 지나가며 불어 붉은 꽃이 떨어질 (때 까지)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靑山 청산 ※ 일반해역 푸른 산 ※ 심층해역 선원에서의 주인(主人)의 자리 곧 이게송을 쓰신 청허당 자신 비유 표현 ■ 高起 고기 공 따위를 높이 쳐 올림. ¤ 靑山高起夕陽中 청산고기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