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 추야 / 淸虛休靜(청허휴정) 雨霽驚新月 우제경신월 夜深魂更淸 야심혼경청 擁衾眠不得 옹금안불득 木葉送秋聲 목엽송추성 비 오다 비 개니 빠른 (세월의) 초승달에 놀라고 밤 깊어지니 혼은 더욱 맑아지는구나 이불로 몸을 휩싸 덮어도 잠들지 못 하나니 나뭇잎이 가을 소리 보내 주어서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驚 놀랄 경 1. 놀라다 6. 빠르다 °왜 놀랐나? 비 오다 비 개어 뜬 달을 보니 빠른 세월에 어느 사이 달이 바뀌어 초승달이 떠서 ■ 擁衾 옹금 이불로 몸을 휩싸 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