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扶餘 과부여 / 淸虛休靜(청허휴정) 往事皆陳迹 왕사개진적 山川尙不迷 산천상불미 衣冠晨月上 의관신월상 花草野禽啼 화초야금제 °부여(扶餘)를 지나며 지나간 일은 다 지난날의 묵은 자취 (되었지만) 산천은 오히려 헷갈리지 않는구나. 의관을 (갖추고) 새벽 달빛에 오르던 (조정이 있었던) 초승달 (모양의) 장소에 가니 들새들이 화초에서 울고있구나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往事 왕사 지나간 일 ■ 陳迹 진적 지난날의 묵은 자취 ● 尙 오히려 상 1. 오히려 2. 더욱이 4. 아직 ● 迷 미혹할 미 1. 미혹하다(迷惑--), 헷갈리다 4. 흐릿하다 °왜 산천은 오히려 헷갈리지 않는가? 조정이 있던 궁궐 등 건물이 있었던 자리가 폐허가 되어 허허벌판이 되니 산천은 더 또렷하게 구분됨 ● 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