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鶴洞瀑布 청학동폭포 / 淸虛休靜(청허휴정) 銀河三百尺 은하삼백척 割去靑山色 할거청산색 入海若波瀾 입해약파란 可掀天地域 가흔천지역 六月飛霜雪 육월비상설 渾身冷似鐵 혼신냉사철 聲搖洞壑心 성요동학심 色奪虛空骨 색태허공골 삼백 척 은빛 물이 푸른 산의 모양을 갈라 놓으며 (물) 많이 모인 곳에 떨어져 이에 파랑이 (일어나는데) 하늘과 땅의 경계를 번쩍 들어올릴 정도라네 유월에 날리는 서리와 눈 혼신을 다해 (떨어지는) 그때 온몸의 (찬기운이) 쇠와 같구나 소리는 깊고 큰 골짜기 가운데를 흔들고 모양은 (푸른 산을 갈라 놓으며 떨어지는 폭포가) (푸른) 허공 몸(에 나있는) 좁은 길 (같구나)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銀河 은하 온 하늘을 두른, 때 모양(模樣)의 엷은 빛의 성군(星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