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명박정권출범에 부쳐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8. 10. 8. 21:23

필자는 노정권이 출범하던 지난 2002.12.22일 자유게시판에 "밤엔 천개의 눈"이란 시를 빌려 노정권에서의 민초들의 생활이 암울할 것임을 예단하고, 기도를 계속 드려온 바 있습니다. *아래글참조

 

 

밤엔 천개의 눈이 
 글 작성 시각 : 2002.12.22 18:47:47  
 
 밤엔 천개의 눈이
F.W. 부우디론


밤에는 천개의 눈이 빛나나
낮엔 하나뿐.
그러나 지는 해와 더블어
온 누리의 빛은 가시어 버린다.


마음엔 천개의 눈이 있으나
가슴속엔 하나 뿐.
그러나 사랑이 끝나면
온 생명의 빛이 가시어 버린다.

 

뒤돌아볼 여유없이 앞으로 가기에도 너무나 어두운 세상입니다.
마음속의 사랑이 없으면 암흑뿐일 거예요
우리 마음속의 사랑의 등불을 피워 서로의 길을 밝혀주는 길잡이가 되어 온 누리와 온 생명의 빛을 피우길 바랍니다.


 

금번 실용주의용어정권출범에 부쳐  * 2007년 12월 22일자


마누법전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누가 어른인가? 
 글 작성 시각 : 2002.10.20 21:15:40  
 
 
 "브라만 사이는 수행의 경지가 높은 사람이 어른이며

크샤트리아 사이는 힘이 센 사람이 어른이고

바이샤 사이는 돈이 많은 사람이 어른이며

수드라 사이는 나이 많은 사람이 어른이다."

+ 고대 인도의 마누법전 내용 중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근래에 있어선 카스트제도의 한 단서을 제시하는 고대 인도의 마누법전의 내용은 어떤 면으론 무의미한 내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 안정과 그 발전이란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임무를 다 해나갈 때 필연적으로 따라 올 것 입니다.


마누법전에서 인용된 카스트제도는 그 것을 악용한 지배계층들의 잘못에 기인한 사회법률적적용이지 그 근본은 영성과 영격의 문제입니다.


천지의 진리를 찾아 수행하는 수행자들이 지닌 영성이나 영격,= 브라만

국가민족민초를 위한 선비정신이나 무사도정신을 지닌 영성이나 영격,=크샤트리아

이윤을 추구하는 상인정신을 지닌 영성이나 영격,= 바이샤

유물론적사고에 빠져 무신론적인 영성이나 영격.= 수드라


영성이나 영격 문제로 고찰 할 때, 브라만 크샤트리야 바이샤 수드라의 카스트는 진리의 눈으로 볼 때 나름대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민초들은 요순이나 전륜성왕 정도령등 성인인 브라만이 인도하는 정치를 원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업연에 의한 천지의 법도에 따라 민초들이 이런 복을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물질적 욕망을 떠나 국가 민족 민초를 위한 선비정신,무사도정신을 지닌 지도자를 만나는 복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나마, 근래 약점은 많으나 박정희전대통령같은 분을 만난 것은 우리 국가의복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작금에 있어 - 삼성비자금사건등 - 노정권의 실패는 영성이나 영격문제로 보아서도 너무나 당연한 귀결인 것입니다.

 

무신론적 유물론근저한 프롤레타리아독재사상에 근본을 두고있는 지배체제는 수드라지배체제로써 이윤추구와 자본에 중점을 둔 바이샤지배체제보다도 영성이나 영격으로 볼 때도 그 격이 아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보가 글로벌화된 현대에 있어서 공산주의몰락은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노정권 실패의 근본원인은 그 철학적 출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실용주의란 용어를 사용하는 현정권의 출범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바이샤의 지배체제로 보이는 현정권의출범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바이샤로 보이는 그대들이 집권한 일은 그대들이 잘나서가 결코 아닙니다.

 

경쟁상대가 수드라인식체제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대들의 잘못된 문제가 야기되는 것은 그대들의 이윤을 향한 집착과 자기참회 성찰 부족, 경쟁 상대방에 대한 우월의식등 그대집단들의 내부문제에서 올 것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못하다고하여 억눌느려는 의식, 어거지소리를 한다고 하여 포용못하는 소견, 자본세상이라고 하여 자본이 최고라는 의식등은 그대로 비수가 되어 그대들에게 향할 것입니다.

 

영성이나 영격문제로 볼 때 보다 큰사람이 적은사람을 포용할 수 있지 적은 사람은 큰사람을 결코 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대들이 큰 마음으로 상대방을 품어야 통합이 있을 것입니다.

 

그대들은 현재 영성이나 영격으로 볼 때 바이샤입니다.

 

어른대접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나 잘난 사람들이 결단코 아닙니다.

 

현재의 생각과 각오로는 민초들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얻었다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역사에 있어서 노정권과 같은 순간적인 승리는 있을 수도 있으나, 결코 그 기간이 길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구선생님처럼 현상적정치에서는 졌으나, 영원이 이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민초를 위한다는 진실된 마음만이 정답입니다.


수행이나 기도등은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노력입니다.

 

내가 바이샤 수드라 운명을 받고 태어났어도 노력에 의하여  요순 전륜성왕 정도령 같은 브라만도 될 수 있고, 물질을 떠난 선비정신 무사도정신을 지닌 크샤트리야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대들이 현재의 자만감, 우월감, 물질욕등을 벗어 던지고, 진정으로 민초들을 위한 정권이 되길 바랍니다.

 

일부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유지는 천지의 법도에 어긋납니다.


그리고, 상대였던 집단의 분들께서도 환골탈피하여, 보다 영성이나 영격으로 우월한 의식으로 다시 태어나, 민초들을 위한 경쟁상대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82번 =  2007. 12. 22.

 

 

 

                                                                                            * 해인풍수닷컴(http://fungsoo.com)에서 인용

 

 

 

 

 

 

 

 

대나무꽃하면 봉황이 떠올른다.

봉황은 천년에 한 번 열리는 대나무 열매[가실(嘉實)죽실(竹實)]만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세계의 대밭이 백화된 지금 봉황의 시대(성인의 시대)는 이미 도래해 있는가?

 


고전(古典)인 산해경(山海經)의 산경(山經) 남차삼경(南次三經)에는 봉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라여 놓고 있다.

"단혈산(丹穴山)에는 금과 옥이 많이 난다. 단수가 여기에서 나와 남쪽으로 발해(渤海)에 흘러든다. 이곳의 어떤 새는 닭 같은데 오색으로 무늬가 있고 이름을 봉황이라 한다. 이 새의 머리의 무늬는 덕(德)을 , 날개의 무늬는 의(義)를, 등의 무늬는 예(禮)를, 가슴의 무늬는 인(仁)을, 배의 무늬는 신(信)을 나타낸다. 이 새가 먹고 마심이 자연의 절도에 맞으며 절로 노래하고 절로 춤추는데 이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안녕(安寧)해진다.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의하면

"봉황은 동방 군자의 나라에서 나와서 사해(四海)의 밖을 날아 곤륜산(崑崙山)을 지나 지수(砥水)의 물을 마시고 약수(弱水)에 깃을 씻고 풍혈(風穴)에 자는데, 이 새가 세상에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안녕(安寧)해진다고 한다."했고,

“머리 앞쪽은 기린, 머리 뒤쪽은 사슴, 목은 뱀, 꽁지는 물고기, 몸에 용과 같은 비늘이 있고, 등은 거북이와 같으며, 턱은 제비, 부리는 닭과 같다”라고 그 생김새를 묘사했다.


한유(韓愈)는 『송하견서(送何堅序)』에서 "吾聞鳥有鳳者 恒出於有道之國"라 하여 봉황은 항상 도가 있는 나라에 출현한다고 하였다.


“봉황이 오지 않고 황하에서 괘상이 나오지 않으니 나도 이제 다 됐나 보다!(鳳鳥不至, 河不出圖, 吾已矣夫!)”
이 말은 공자가 천하에 도를 펼 수 없게 되었음을 스스로 탄식한 말로서 노년 공자의 뼈아픈 회한을 담고 있다.

 

이제 대나무꽃이 만발한 지금 새로운 세상은 시작되었다 할 수 있는가?

 

 

"봉황이 높은 뫼에 올라 우니

그 울음소리 멀리 메아리쳐

온 세상이 태평성세가 되었다"

 

鳳凰鳴高岡

和聲隨翔風

窈窕相飄場.

* 韓愈 山友山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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