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관계글

신(神)이란? 우파니샤드 브리하다라냐카 中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7. 11. 17:37

 

 

 

 

 

  

 

 

 모든 것 안에 있는 신은 어떤 것입니까?  ( 카홀라 : 問 )

 

 

 

  그것은 바로

 

 굶주림이며,

 목마름이며,

 슬픔이며,

 환희미며,

 소멸이며,

 죽음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 신을 깨달은 뒤에

 성자는 자손이며, 부유함이며,

 다른 세계들에 존재하는 물질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고,

 탁발승의 생활을 누립니다.

 

 

  자손에 대한 욕망은 부에 대한 욕망을 이끌어 내며,   

 부에 대한 욕망은 다른 세계들에 있는 물질에 대한 욕망을 이끌어 냅니다.

 

 

 

  욕망에는 두 가지 욕망이 있습니다. -

 현세에서 기쁨의 생활을 누리려는 욕망과,

 내세에서 보다 위대한 기쁨의 생활을 누리려는 욕망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성자가 신을 충분히 얻었을 때,

 그의 유일한 피난처로서의 지식과  더블어 살기를 원합니다.

 

 

  그가 그 지식을 충분히 얻고,

 그의 유일한 피난처로서 그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신에 대한 명상에만 온 몸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런 그는, 그의 마음이 신을 향하는 브라만을 참되게 아는 자이며,

 다른 모든 생각들을 환락이다 하여 피하게 됩니다.

 

 

 

 그처럼 브라만을 아는 자는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또는 그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그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영원히 브라만의 지식 안에 서게 됩니다.

 

 신이 아닌 모든 것은 사멸할 뿐입니다.    ( 야그나발캬 : 答 )

 

 

 

 

 

 

 

옴~~~

우리가 보는 사물이 브라만으로 버블어 가득하도다.

우리가 보지 않는 사물이 브라만으로 버블어 가득하도다.

브라만으로부터 존재하는 모든 것이 흘러나오도다.

브라만으로부터 비롯된 모든 것은 언제나 그와 하나이나니,

옴~~~ 평안이여 ---- 평안이여 ----  평안이여,

 

비실재에서 실재로 나를 이끌어 주소서,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를 이끌어 주소서,

죽음에서 불멸로 나를 이끌어 주소서,

 

 

 

 

  태초에 세상은 씨알로 있었으니,

 그것이 자라고 발현(發現)하여 이름과 모양을 가졌도다.

 

 갑 속에 칼날이 있으며, 나무 안에 불이 있듯이,

 우주의 하나님이신 신께서는 모든 모양과 심지어는 손가락 끝에 조차도 계시느니라.

 

 그러나 무지한 자는 그분를 알지 못하였으니,

 이름과 모양의 뒤에 그 분이 숨어 계시기 때문이로다.

 

 사람이 숨 쉴 때 그 사람은 그 분을 숨으로 알았으며,

 사람이 말할 때 그 사람은 그 분을 말로 알았으며,

 사람이 볼 때 그 사람은 그 분을 눈으로 알았으며,

 사람이 들을 때 그 사람은 그 분을 귀로 알았으며,

 사람이 생각할 때 그 사람은 그 분을 마음으로 알았느니라.

 

 이와 같은 모든 것은 그 분의 움직임에 대한 이름에 지나지 않느니라.

 

 또한 신은 그런 것들 중에서 어느 것이 아니면 다른 것이라 믿음한 자는 그를 알지 못하나니,

 왜냐하면 그 분은 그런 것들 중에서 어느 것도 다른 것도 아니기 때문이도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분을 신으로서, 오롯한 신으로서 믿어야 하느니라.

 

 신이 존재하는 완전함은 모든 존재의 목표이나니,

 왜냐하면 신을 앎으로써 사람은 모든 것을 알기 때문이니라.

 

 신을 알고있는 자는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축복을 받을지어다.

 

 

 신이시여,

 다른 어느 것들보다 더 우리에게 가까우시며,

 실로 그 아들보다 더 사랑스러우시며,

 부유함보다 더 값지시며,

 다른 모든 것들보다 더 귀하시나니,

 사람은 사랑으로 신만을 믿을지니라.

 

 만일 사람이 신만을 사랑으로 믿을지면,

 그의 사랑의 목적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로다.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에, 이 우주는 브라만으로 존재했나니,

 "나는 브라만이로다." 하여 그 분 스스로가 브라만임을 아셨느니라.

 

 스스로를 아심으로써 그 분은 모든 존재의 신이 되셨나니,

 신들 중에서 신의 지식을 깨달은 자가 곧 브라만이 되셨느니라.

 

 또한 성자들 사이에서도 그 진리는 마찬가지였나니,

 브라만을 알았던 성자 바마데바는 스스로가 사람과 해의 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라도 브라만을 깨달은 자는 누구든지,

 스스로가 모든 창조물 안에 있는 신이라는 것을 알 것이니라.

 

 그가 그들의 속 깊숙이에 신이 된 이래,

 심지어는 신들도 그 같은 성자는 해치지 못하는 도다.

 

 

 지금 한 사람이 브라만을 믿으며,

 브라만은 이것이며 또한 저것이구나 생각한다면,

 그는 참된 지식을 갖지 못했느니라.

 

 

 창조되기 이전에 이 우주는 브라만으로 존재했나니,

 브라만은 신과 사람들 가운데,

 스스로로부터 승려와 전사와 상인과 하인들을 내었느니라.

 

 그 때 그 분은 가장 훌륭한 율법을 창조했나니,

 그 율법은 진리이나니,

 그러므로 어느 사람이 진리를 말한다면 그는 율법을 선포하는 것이요,

 만일 그가 율법을 선포한다면 그는 진리를 말하고 있다고 일컬어짐이로다.

 율법이 곧 진리이나니.

 

 

 이제 어느 사람이 신의 왕국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을 하직했다면,

 그는 무지로 인하여 해방의 기쁨을 누리지 못할지어다.

 

 그는 그의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 죽었나니,

 신의 왕국을 모르는 사람은 지상에서 착한 일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그가 그의 착한 일을 한 바로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지 못할지어다.

 

 왜냐하면 그의 행한 바 효능은 마침내 소멸될 것이기 때문이나니라.

 

 그러므로 신의 왕국, 오로지 신의 왕국 만을 알도록 하라.

 

 신의 왕국을 명상하는 자의 미덕은 결코 소멸되지 않을지니,

 신은 모든 미덕의 원천이기 때문이니라.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중에 있는 신만이,

 현자들에게 그들의 목표를 이룩하게 하도다.

 

 

 

 

        / 우파니샤드 브리하다라냐카(BRIHADARANYAKA) 中    

                  *  해인풍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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