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事朝愁與暮愁 (하사조수여모수)
少年不學老還羞 (소년불학노환수)
明珠不是驪龍惜 (명주불시려용석)
自是時人不解求 (자시시인불해구)
어떤 연유로 아침근심 저녁근심 함께하는가?
젊어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부끄러워지는 것처럼
빛나는 구슬을 여룡(흑룡)은 아끼지 않는데도
시류에 따라서 사는 사람들은 깨달아 구할 줄 몰라서라네
* 마조스님의 법제자 용아(龍牙)스님이
道士 여동빈에게 읊어준 게송
明珠 = 自性 = 眞我 = 神光 = 心月 = 如意珠
천수경(千手經) 中
天上及人間 천상급인간
受福如佛等 수복여불등
遇此如意珠 우차여의주
定獲無等等 정획무등등
驪龍 = 용아(龍牙)스님 = 삼세제불보살 = 조사스님 = 도인 = 성인
自是時人 : 자기 견해만 고집하며 사는 지금의 사람들
시류에 따라서 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