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惠長老 원혜장로 / 淸虛休靜(청허휴정) 八字打開人不識 팔자타개인불식 落花三月睡初醒 낙화삼월수초성 一雙碧眼淸如水 일쌍벽안청여수 坐奪乾坤日月明 좌탈건곤일월명 칠통타파하여 자등명했어도 사람들은 모르는데 꽃 지는 삼월에 비로서 잠에서 깨어났군요 물처럼 맑은 한쌍의 푸른 눈은 앉아서 천지 일월의 밝음을 빼앗은 (눈이군요)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八字打開 팔자타개 ※ 일반해역 팔자(八字) 모양으로 확 연다는 뜻으로, 아주 명백(明白)하게 밝혀서 해명(解明)한다는 의미 1. 활짝 열어젖히다 . 2. 명백하다 . 3. 마음 을 툭 털어 놓고 숨김없이 말하다 . ※ 선어적(禪語的) 해역 칠통을 쳐서(打) 팔자(八字)로 나누워(八分破) 열어 젖히다 ~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성(自性)을 밝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