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位 무위 / 淸虛休靜(청허휴정) 巍巍落落子 외외낙락자 澗舌山爲身 간설산위신 漏洩毗盧偈 누설비로게 流通是石人 유통시석인 衆生以爲身 중생이위신 諸佛以爲骨 제불이위골 天地以爲喉 천지이위후 呑吐風與月 탄토풍여월 °차별(差別) 없는 자리 외외하고 낙락한 스승이시어! 산골물을 혀 (삼으시고) 산을 몸 삼으시어 비로자나부처님의 게송을 누설하시어 이 석인(수행자)에게 전하시어 깨닫게 하셨군요 중생으로써 몸을 삼고 여러 부처님을 뼈로 삼고 천지를 목구멍 삼아 바람과 달을 삼키고 토하고 있나니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1수(首)는 작자가 깨달음을 얻은 과정을 2수(首)는 작자가 깨달음 얻은 후 차별(差別)이 없는 자리에 있는 작자의 내적 자긍심의 표현이다 ■ 無位 무위 차별(差別)이 없는 자리 ■ 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