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夕 원석 / 淸虛休靜(청허휴정) 駒過一年光 구과일년광 老人情可惜 노인정가석 春氷鐵馬聲 춘빙철마성 火樹銀花色 화수은화색 °대보름날 밤 (문틈 사이로) 망아지 지나가듯 일년의 세월이 (지나니) 노인은 몹시 아까워하는 정이 있다네 봄날의 얼음은 (녹아 갈라지며) 철마(가 우는) 소리를 (내고) 불붙은 나무는 흰눈 같은 색이로구나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駒過 구과 망아지가 지나가다. = 白駒過隙 백구과극 흰말이 (벌어진) 문틈 사이로 지나가다 *윗글 출전 장자(莊子) 외편 지북유(知北遊) 人生天地之間 인생천지지간 若白駒之過郤 약백구지과극 忽然而已. 홀연이이 이 세상에서 사람이 사는 것은 벌어진 문틈 사이로 흰말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순간일 뿐이다 ● 光 빛 광 1. 빛,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