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자미원(紫微垣)에 대한 소고(小考)
자미원이란 그 혈(穴)의 특성(特性)상 다음의 하나로 분류(分類)된다.
1. 하늘의 자미원의 형상(形象)이 그대로 땅에 드리워 진 곳 그런데, 통일신라시대에 당(唐)나라의 양태진(楊太眞) 도인(道人)이 말한 이래 충청도 내포 지구에 있다는 자미원은 위의 세가지 조건(條件) 중 1이나 2가 아님은 분명(分明)한 것 같다.
분류 1의 조건에 따르면 하늘의 자미원 형국(形局)을 갖춘 곳 - 즉, 별의 광도(光度)를 산 크기에 대입(代入)시키고 별의 위치 및 배치형태를 주변(周邊)의 산세(山勢)로 배치(配置)시켜 볼 때 자미원은 그 자체(自體) 뿐만이 아니라 그 둘러싼 주변(周邊) 산세도 하늘의 28수의 위용(偉容)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이 정도의 산세를 가진 곳은 내포 지구에서 찾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
분류 2의 조건을 갖춘 곳은 있겠는가? |
분류3의 조건을 갖춘 곳은 있겠는가? 필자는 내포 지구중 특히 서산(西山)지역 태안(泰安)과 대산(大山) 사이의 가로림만 안쪽 지역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 지역 반도의 생김새가 형기상(形氣上)으로 한반도의 생식기(生殖器) 형상(形象)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생식(生殖)을 하려면 생식기(生殖器)에 양기(陽氣)가 가득 차는 법, 이 지역의 형기상 양기(陽氣)가 성(盛)할 수밖에 없는 이유(理由)이다. 필자도 이 지역 인사(人士)의 초청(招請)으로 이 지역에 일을 나가 살펴본 결과 이 지역의 기(氣)가 성(盛)하고 다수(多數)의 혈(穴)이 있음을 확인(確認)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지역에 현재(現在)도 다수의 중국지관들이 현지(現地)에서 활동(活動)하고 있음도 현지(現地) 주민(住民)들로부터 들은 바 있다. 필자는 이와 관련하여 팔봉면(八峰面)과 지곡면(地谷面)을 주시(注視)하고는 있으나 속칭 자미원 자리에는 큰 의미(意味)는 두지 않고 있다. 필자는 기(氣)에너지가 강력(强力)하나 생명력(生命力)이 짧아 그 여운(餘韻)의 빛이 짧게 발하는 것보다는 우선 사람됨을 강조(强調)하고 싶다. 사람됨이 되면 혈이 그 본연의 크기도 커지고 에너지 또한 강력해지며 그 소응은 때가 되면 하늘의 중심점(中心點)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의 크기나 기에너지나 그 발복(發福)과 관련(關聯)되는 소응점은 그 혈의 이해관계인들과 관련하여 하늘에서 정하여 주기 때문인 것이다. 누차 얘기하지만 명당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자신들이 참사람이 되지 못함을 아쉬워해야 할 것이다. "혈은 주변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다만 사람다운 사람이 없을 뿐이다." 부언(附言)하여 한마디 더 하자면 대원군(大院君)에게 덕산(德山)의 남연군묘를 잡아준 정만인(鄭萬人)이 말한 바 있듯이 내포의 자미원(紫微垣) 자리는 '해인(海印)을 지니고 가야 벼락을 맞지 않는다'는 말에는 동감한다. 해인(海印)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필자는 이미 얘기한 바 있다.
* 내포자미원답사후 감회 (2004. 3. 15)
" 제가 주목하던 내포 자미원은 이미 파혈(破穴)되어 있었습니다. |
* 해인풍수닷컴(http://fungsoo.com)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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