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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恨(별한)= 이별의 한 / 이옥봉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12. 6. 02:18

 

 

 

 

 

 

 

別恨(별한)
        / 이옥봉


 

平生難恨成身病 

(평생난한성신병)

평생 이별의 한이 신병이 되어서


 

酒不能療藥不治 

(주불능료약불치)

술로도 어쩌지 못하고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합니다


 

衾裏泣如氷下水 

(금이읍여빙하수) 

이불 속에서 흐느껴 흐르는 눈물은 얼음 밑을 흐르는 물 같아


 

日夜長流不我知

(일야장류불아지) 

밤낮으로 계속 흐느껴 울어도 아무도 이런 나를 알지 못합니다

 

 

 

 

* 해인풍수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