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恨(별한)
/ 이옥봉
平生難恨成身病
(평생난한성신병)
평생 이별의 한이 신병이 되어서
酒不能療藥不治
(주불능료약불치)
술로도 어쩌지 못하고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합니다
衾裏泣如氷下水
(금이읍여빙하수)
이불 속에서 흐느껴 흐르는 눈물은 얼음 밑을 흐르는 물 같아
日夜長流不我知
(일야장류불아지)
밤낮으로 계속 흐느껴 울어도 아무도 이런 나를 알지 못합니다
* 해인풍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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