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마땅히
자기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다른 것을 등불로 삼지 말라.
자기에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여
다른 데에 귀의하지 말라.
어떤 것을 '비구가 마땅히
자기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다른 것을 등불로 삼지 말며
마땅히 자기에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여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가.
비구는 안몸을 관찰하여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분명히 기억해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없앤다.
바깥 몸을 관찰하고
안팎 몸을 관찰하여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분명히 기억해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없앤다.
감각과 뜻과 법의 관찰도 또한 이와 같이 한다.
이것을 '비구는
자기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다른 것을 등불로 삼지 말며
자기에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여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라'하는 것이다.
이렇게 행하는 자는 악마도 방해하지 못해 공덕은 날로 더한다.
* 장아함6 전륜성왕수행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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