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관계글

마음장상(馬陰藏相)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8. 12. 11. 23:17

 

                                            유물전시 팜프랫에 나온 고려태조 왕건  좌상

 

 

 

요즘은 망년회의 시즌입니다.

 

 망년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곡차기가 오르면 가까운 일부 사람들에게 "마음장상"(馬陰藏相)에 대하여 질문을 받곤합니다.

 

 

 경허선사께서 법문은 맨정신에는 안되고 곡차기운을 빌려서 하신다 말씀하신 바 계신데. 오늘은 진짜 제가 곡차기운을 빌려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장상"이란 '부처의 음경이 배 속에 숨겨져서 보이지 아니한 모양'을 뜻하는데 메스컴을 보니까 수행이 깊어질수록 물건이 작아진다나 뭐라나?

 

  필자도 몇년 전부터 메스콤에서 수행했다는 제주도 할머니의 이런 말을 흘려 들은 바도 있지만, 집에 돌아와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수행에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남녀를 떠나 이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있다는데 또 한번 놀랐습니다. 

 

 사실 이에 대해서는 저를 만나는 일부의 수행인들도 관심을 부여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인용된 조용헌님의 이론에 따르면 "도력은 남성의 크기와 반비례한다."고 하여 "도력의 증명은 목욕탕에서 가능하다." 고 주장하고 있고, 위 사진에 인용된 국립박물관 주최 북한유물전시회의 고려태조 '왕건'의 실물을 형상화한 좌상의 내용을 빌려 사실상 고려 태조가 대도인화된 시류를 보면서 새삼 메스컴을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수행력을 증명하려면 일반인에게 물건 작은 것을 자랑해야 할 판이니.....

 

 

 

 차크라의 각성이란 기를 순환시키는 문제가 아닌, 보다 근원적인 문제로, 인간의 뇌를 대뇌,간뇌,소뇌, 연수등으로 구분되어진다고 할 때, 인간의 꼬리뼈까지 내려간 뇌와 그 연관 신경계와의 관련된 = 뇌자체 각성의 일종이지 기수행단체에서 말하는 기의 순환과 연관된 속칭 소주천이나 대주천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각 차크라가 각성되면서 그에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그 사람의 욕망형태를 조절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라다라 차크라 (Muladhara Chakra)"안정"에 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스바디스타나 차크라 (Svadhishthana Chakra)"섹스, 가족"에 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마니프라 차크라 (Manipura Chakra) 는 "영생, 권위, 이름, 명예"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아나하타 차크라 (Anahata Chakra)"사랑, 믿음, 헌신, 의무"관계 욕망의 호르몬을

 비슈다 차크라 (Vishuddha Chakra)는 "지식"에 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아즈나 차크라 (Ajna Chakra)"실현화, 통찰력, 직관력"에 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사하스라라 차크라 (Sahasrara Chakra)천지와의 "합일"에 관계되는 욕망의 호르몬을 각기 분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겉 모습은 똑같아도 각 차크라의 각성별로 뇌 자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성분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추구하는 욕망 자체가 다른 것입니다.

 

 이는 누에가 우화되기 전, 4번에 걸쳐 잠을 자는데 1번 잠을 잔 놈하고 4번 잠을 잔 놈이 겉보기는 똑같아도 사실 각 잠 별로 호르몬 분비가 틀려 4번 잠을 잔 누에 만이 번데기가 되어 우화되어 나방이 되어 날아가는 이치와 같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각 차크라 별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항시 분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차크라의 각성 자체에 의미가 있다 할 것이지, 자세나 다른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그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하여 그리 큰 의미부여를 할 수 없다 여겨집니다.

 

 이 차크라는 나름대로 인간생활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 ,명예를 중시하는 사무라이 같은 사람들은 명예의 차크라가 위치한 배부를 할복함으로써 그 명예를 지키는 것이 그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을 하면 그 수행력의 결과로 더 높은 차크라가 각성된 것이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수행은 한 생에 끝내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1만년에 걸쳐 할 일을 30년에 마치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이나 제불보살들께서도 그러셨지만 누생에 걸친 수행을 요하는 것입니다.

 

 저의 관찰로는 각 사람 별로 각 생별로  그 공부 결과는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 전생에 2차크라까지 각성된 사람은 그 다음 차크라의 각성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 일반적인사실인 것입니다. - 누에잠의 비유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 각성 차크라별로 욕망이 다르니 공부방법 또한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스승만남의 중요성이 이런 곳에 크게 작용한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설을 늘어놓은 제 물건이 크다는 얘기는 결단코 아닙니다.

 

 내 놓으라하는 선지식들과 목욕을 함께 한 저이지만 제 물건보다 작은 것을 지니신 분은 아직까진 보지 못했습니다. - 이것도 자랑이라니!

 

 그렇다고 하여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제가 그런 분들 보다 도력이 높다든지 수행력이 깊다는 사견은 내지 않았습니다.

 

 신이 아닌 사람인 이상 사람마다 장단점도 있고, 각기 추구하는 생의 영위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각 방면에 있어 장단점이 다르겠지요.

 

 

 

고려 태조의 물건이 작다고 하여 그 분의 도력이 높다고 단정하는 것도 적정한 판단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그 분의 유훈인 "훈요십조"등을 보면 수행인의 소견이 아닌 항목도 나오니까요.

 

 

 

 그럼 일반사람들은 수행인의 수행력의 판단은 어떻게 할까요?

 

 일부 책자에 보면 "여자는 수행을 완성하기는 힘들지만. 완성된 수행인을 먼저 알아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이유로 일부는 "여자는 육감이 발달해서 그렇다."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저의 견해론 "수행력이 높은 사람은 생체기장의 크기와 그 세기가 다르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반인의 생체기장의 크기와 세기의 평균을 10정도라 할 때, 수행력이 높은 사람은 최소 50이상은 되지 않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수준의 생체기장은 육감이 발달한 여성이 먼저 알아봄은 당연지사이겠지요.

 

 

 

 욕망은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작용합니다.

 

 사람마다 분비되는 호르몬이 다르기 때문에 욕망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수행력을 높여 좀 더 고차원적인 호르몬 분비를 해야겠습니다.

 

 수행을 하다보니 저는 "수행" "타고난 숙명이나 운명을 바꾸는데 그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인용글

[조용헌 살롱] 음경확대와 마음장상(馬陰藏相)

입력 : 2004.12.15 17:50 56'


 


▲ 조용헌
날이면 날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각양각색의 스팸메일이 온다. 스팸메일 가운데는 성(性)에 관한 내용이 많다. 한국의 인터넷과 이메일에는 지금 성이 흘러넘치고 있는 중이다. 광고메일 가운데는 ‘작아서 고민입니까, 이제 남성 고민 끝’, ‘크게 확대시켜 드립니다’와 같은 음경확대 수술에 관한 메일도 많이 도착한다. 음경확대를 열망하는 남성 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인가? 과연 큰 것이 최고인가? 음경확대 메일을 보면서 ‘마음장상(馬陰藏相)’이 생각난다.

‘수말의 생식기가 번데기처럼 줄어들어서 감춰져 있는 모습’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도서(道書)에 보면 제대로 수도를 한 남자의 생식기는 마음장상의 형태로 변한다고 적혀 있다. 붓다의 신체적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마음장상이기도 하다. 도교의 신선들도 역시 경지에 이르면 마음장상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도를 많이 닦았다는 도사를 만나면 목욕탕에 가자고 조른다. 말이 필요 없다. 목욕탕에 가보면 결판이 난다. 도력(道力)과 남성의 크기는 반비례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수도를 해야 마음장상이 되는 것인가가 궁금하다.

그 원리는 환정보뇌(還精補腦)이다. ‘정액을 되돌려서 뇌를 보강한다’는 이치이다. 정액을 밖으로 배출시키지 않고 머리로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정액을 밖으로 배출시키면 생명을 탄생시키지만, 안으로 끌어올리면 성인(聖人)이 된다. 성인이란 보통 사람이 1만년에 걸쳐 도달하는 진화의 단계를 30년으로 압축해서 달성한 사람이다. 경험자들에 의하면 환정보뇌가 될 때는 머리에 차가운 얼음물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요가에서는 ‘차크라 아사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두 팔은 머리 뒤로 넘겨서 바닥을 짚고, 배는 천장을 향하도록 활처럼 구부려 일으키는 자세이다. 이 자세를 반복하면 요추 위쪽에 자리잡은 명문혈(命門穴)이 자극을 받으면서, 명문혈에 저장되어 있는 생명에너지가 머리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필자는 요가 선생님으로부터 이 자세를 배운 이래로 하루에 두세 번씩 한다. 머리가 상쾌해진다. ‘Small is beautiful’이다

[조용헌 살롱] 馬陰藏相


▲ 조용헌
‘도(道)를 통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섯 가지 신통력(神通力)이 생긴다고 한다.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천안통(天眼通), 천이통(天耳通), 신족통(神足通), 누진통(漏盡通)이 그것이다.

타심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다. 타심통이 열린 도사(道士)하고 대화를 할 때는 생각을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솔직해야 한다. 가지고 싶은 것이 있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곧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하수(下手)가 숨기려고 할수록 고수(高手)와의 대화에서 밀린다. 욕망을 먼저 솔직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하수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이다.

숙명통은 사람의 전생(前生)을 아는 능력이다. 전생을 알면 현생(現生)을 알 수 있다. 중학교 시절의 성적표를 열람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대강 어느 정도 공부를 할 수 있겠다고 짐작할 수 있는 이치와 같다. 필자가 전국을 유람하면서 만나본 숙명통의 최고수는 경남 함양의 ‘박도사’(본명 박재현·朴宰顯·1935~2000)였다. 그가 나에게 해 주었던 예언은 현재까지 거의 다 맞았다.

천안통은 서울에 앉아 있으면서도 김제 모악산(母岳山)에 사는 제자가 두부 사러 동네 가게에 내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천이통은 하늘 천상계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다. 바흐나 모차르트 같은 음악의 천재들은 천이통 비슷한 능력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신족통은 축지법이다. 설악산에 살았던 옛날 도인(道人)들이 반나절이면 경북 봉화에까지 다녀오곤 하였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 지리산 일대에는 개운조사(開雲祖師·1790~?)의 신족통에 얽힌 여러 가지 설화가 지금도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누진통이다. 이게 가장 어렵다고 한다. ‘새는 것이 다 끝난 경지’가 누진통이다. 좁은 의미로는 성욕을 극복한 경지를 말한다. 몸에서 정액이 새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콧물이나 땀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누진통이 되면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마음장상(馬陰藏相)’이다. 남성의 생식기가 번데기처럼 줄어드는 현상이다. 생식기 쪽에 몰려 있던 양기(陽氣)가 머리 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고려 태조상의 조그마한 생식기 모습은 ‘마음장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입력 : 2006.07.13 19:04 05'

  

                                * 해인풍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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