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이야기

천도(薦度)에 관한 소고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1. 14. 18:46

 

 말세라 칭하는 요즘 시대적 특성인 빙의현상이 난무하여 이에따라 (본블로그글-이장의시기등참조) 천도(薦度)라는 문제가 일부에서는 화두로  대두되어 제 종교집단이나 수행집단들 사이에서 이 문제로 인하여 여러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연유로, 오늘은 천도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종교나 수행집단등에서 천도라 칭하는 것은 다음의 3종류 중의 하나를 가르킵니다.

 

 1. 천도(薦度) - 영가를 천상의 극락세계에 보내 줌

 2. 구병시식(救病施食) - 영가를 음식등을 대접하고 좋은 말을 하여 달래어 보냄

 3. 퇴마(退魔) -  영가를 내 쫓음

 

 진정한 의미의 천도란 1의 천도로써 직접적으론 천지와 합일된 대도인의 도력이나 또는 간접적으론 행사주관자가 부처님등의 명호를 호명함으로써 부처님등의 도력을 빌려 아미타 극락세계의 광명장(光明場)을 열어 암흑의 영가를 광명세계에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힘이 간접적 간섭력보다는 효과에 있어서 차이는 있겠지요. 

 

 본인의 업은 본인이 책임지는 천지의 인과의 법칙에 따라 이의 이론은 쉬워도 결과도출이 쉽지 않은 것이 천지의 법도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제자 중 신통제일이라는 목건련님께서 본인의 모친이 지옥고통을 받고있음을 아시면서도 본인의 업은 본인이 책임지는 천지의 인과의 법칙에 따라 바로 모친을 지옥고에서 구원하지 못하시고 본인 목건련님의 7년에 걸친 지극한 기도와 부처님이 직접 주제하신 많은 수의 대중공양을 거친 3번의 대행사 끝에 지옥고에서 해방되신 것입니다.(백중 천도제의 유래)

 

 이렇게 어려운 것이 천도입니다.

 

 그리고 설사 아미타 대광명세계를 열어 극락세계로 보내줄 수 있는 천도의 능력이 있는 대도인이 계신다 하더라도 빙의자의 육신에 붙어있는 암흑의 영가들은 사실상 좋은 극락세계로 가는 것을 본인들의 좁은 소견으로 인하여 대광명장을 화탕의 불구덩이등으로 오인하여 육신의 공유자로 하여금 이런 분들하고 인연이 닿지 못하게하고 혹 인연이 닿는다 하더라도 육신소유자의 정신을 교란하여 만나지 못하게할 것이 뻔함으로 이론상으론 쉬워도 사실적으론 제일 어려운 것입니다.

 

 한 번만 봐도 천도를 시킨다는 등의 천도는 위와 같은 진정한 의미의 천도가 아님은 명확한 것입니다.

 

 

 2. 구병시식 - 영가를 대접하고 좋은 말을하여 달래어 보내는 방식으로 일부 사찰이나 포교원 혹은 제 신당 또는 영가의 원을 푸는 것을 내세우는 수행집단에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귀신은 공짜밥을 먹지 않는다" 하니 행사 후 곧 바로는 효과는 일반적으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해당 영가들이 극락세계로 완전히 간 것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배가 고푸면 또 오고가고 하는 폐단과 대접이 옛날과 달라졌다하면 심정이 상하여 좋지않은 결과 도출도 예상됩니다.

 

 

 3. 퇴마 - 요즘 제일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이에는 시술자의 능력으로 직접하거나 예수님등을 호명하여 호명하신 분들의 능력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술자등에는 기공을 한 기공사, 선신 계통의 신장을 받은 상태의 수행자와 법사와 무당, 또 마왕 마귀 마화등 악신을 받은 상태의 수행자와 법사와 무당, 예수님등의 능력을 받은 신부 목사 전도사등이 있을 것입니다. 또 이들이 속으로는  내용은 같아도 표면상으로는 그들이 속한 종교가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다 강력한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는 제일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영가가 완전히 좋은 곳으로  간 것이 아니고 또 완전히 소멸한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기공사등을 통하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기공관리를 받으시던지 본인이 능력을 키우셔야 겠고, 수행자나 무당이나 법사등을 통하신 분들도 주기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며 특히 말세라 칭하는 요즘 선신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마왕 마귀 마화들이 판치고 있는 상태에서 악신을 받은 이들은 작은 귀신을 내 쫓는 대신 본인들이 관리하는 보다 큰 귀신을 집어 넣어 정신적 노예 비슷하게 만드는 경우도 예상됩니다. 이런 분야의 판단 능력이 없는 분들께선 큰 주의를 요망한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성당, 교회나 기도원에서 결론을 보신 분들께선 끝까지 예수님등을 잘 영접하셔서야 겠습니다. 이런 중에도 표면적으론 어떨지 몰라도 실질적으론 종교 종류를 떠나 혼합적요소가 섞여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제가 생활하면서 여러 분야의 여러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 20여년전 악마의 화신을 만난 사실도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서 선인으로 통하던 그도 제 눈을 피할 순 없어 제가 조용한 곳에서 대화 중 "너 악마지!" 하는 일갈에 놀라 휑설수설하며 자신이 악마임을 시인하면서도, 사탄도 타락천사이며 천사장급이라는 주장과 함께 그런 연유로 자기네 종자는 보통의 인간들보다도 훨신 그 격이 위이며 그 당시 TV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을 자기가 보면 자기네 종자가  많다는 등의 주장을 하면서 여러 궤변을 늘어놓던 일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빛나는 예지능력과 착하고 좋은 사람의 이미지로 살고있을 이런 사람들을 볼 때 약간은 안스런운 생각도 듭니다.

 

 진리적 관점으로 볼 땐 모든 것이 하나인 진리로 통한다는데 이런 분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인간을 타락에 빠지게 하거나, 인간을 좋지않게 만드는 일에서 희열을 느끼며, 인간의 본능을 원초적인 투쟁과 전쟁등에 빠지게하여 거기에서 나오는 죽음과 피등의 악에너지를 토양화하여 종족번식의 좋은 기회로 삼고있을 것입니다.

 

  말세라 칭하는 지금 선한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천지의 순환론리인 음양의 법칙에 따라 반대급부적으로 의외로 이런 류의 사람이 사회 각 분야나 종교나 수행단체 여부를 떠나 많을 것이 예상됩니다.

 

 

 이런 분들에게도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지의 법칙상 어떤 사람이더라도 진정으로 참회하면 용서의 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육신을 지니고 태어난 이상 약점이 없는 인간 죄없이 사는 인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참회의 삶이 절실히 요구되고, 진정으로 참회하고 새 삶을 사시려는 분들에게는, 바로 그 순간, 천지도 참회자의 과거의 죄를 용인해주는 일이 가능할 것입니다.

 

 

 자신를 온전히 보존하는 길은 오직 한 길 뿐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진아 발견의 길일 것입니다.

 

 자등명(自燈明)  자귀의(自歸依)

 법등명 (法燈明) 법귀의(法歸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