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좋은글

‘북한이 망하도록 그대로 두라’ 오바마에 권고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12. 28. 17:02

 

 

 

 

 

 

 

‘북한이 망하도록 그대로 두라’ 오바마에 권고
[손충무 칼럼] WSJ 신문, 사설 통해 주장 6자회담 재개에 목매지 말라..
국제사회 여론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한국의 좌파세력들




▲ 북한의 신권 지폐- 오른쪽이 구 화폐이다.
(손충무 칼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한국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미국이 북한과 단독 대화나 협상을 하거나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칼럼자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북한이 베이징 6자회담에 조건없이 복귀하고 2.12 선언을 통해 이미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 있는 무조건 핵폐기와 미사일 개발중지를 국제 전문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평화협정 체결,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스케줄을 따를 수 있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도 북한에 촉구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지난 2007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제사회에 선언 한 바 있는 한반도 비핵화, 한국전쟁 종결이라는 한반도 정책의 큰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는 정책이다.

이에 대해 북한이 아직도 머뭇거리며 핵폐기와 외교관계 동시 카드를 꺼내들고 워싱턴과 협상을 원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의 한반도 정책 입안 전문가들은 북한의 검은 속 마음을 모두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에 평양측에 진실성을 먼저 입증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에서 보수의 뜻을 대변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은 27일(워싱턴 시간) 사설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의 6자회담 재개 노력을 비난하면서 “북한이 화폐 개혁으로 인해 망해가고 있으므로 망하도록 그대로 버려 두라”고 충고했다.

WSJ 신문은 “지금 북한은 김정일-정은 父子가 화폐개혁으로 인민들과 마지막 마지노 線을 넘은 것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그동안 모은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주민들의 분노가 최악의 단계에 도달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설은 또 “김정일 체제가 상당히 위협을 느끼고 인민보안상을 중국에 보내 북한주민들의 대량 탈출 상태를 막기 위한 요청을 부탁하고 있을 정도의 심각성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성도 북한은 이번 화폐개혁으로 인해 1천 8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국제제재조치로 더욱 어려운 입장에 빠져 들고 있다고 분석,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을 6자회담에 나오도록 무리하게 구제하기 보다는 이번 기회에 망하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에서 보내온 이시카와 무사시(石川武士) 본사 특파원의 보고에 의하면 “북한이 지난 11월 30일 단행한 화폐개혁은 실패작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한다.

그 같은 분석은 북한 당국이 처음에는 신.구 화폐의 교환 한도액수를 1인당 10만원으로 제한하다가 며칠 사이 15만원, 30만원 지금은 50만원까지 인상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한달 사이에 무려 다섯배를 올린 액수로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은 구화폐 100원에 신화폐 1원으로 바꾸는 디노미네이션(통화단위 변경)을 목적으로 했었다.

그런 조치를 하게 된 배경은 지난 몇 년 사이 북한에 중산층이 생기면서 재산을 모은 사람들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달러화와 중국돈 위안화로 바꾸어 깊숙이 숨겨놓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그들이 감추어 놓은 돈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출발한 것이었다.

그러나 처음 목적대로 부유층들이 돈을 내 놓지 않고 오히려 가난한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물건가격이 몇배 씩 껑충 뛰는 바람에 주민들의 폭동마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최근 북한과 가까운 중국 연변과 심양 조선족 자치구 르포기사를 통해 ‘북한 당국이 화폐개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 때문인지 한국의 친북좌파 빨갱이 세력들이 좌파들과 북한을 지지하는 한겨레신문에 대대적으로 ▶ 한미동맹폐기 ▶ 주한미군 철수 ▶ 미국의 핵우산 제거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체결 ▶ 미북 연락사무소 내년 상반기 개설 ▶ 북한에 핵과 안보,경제적 지원 교환을 하라고 지난 23일 광고를 냈다.

그 광고를 낸 단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反美 親北 단체인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카페’ 등 김정일 추종자들 단체 일색이다.

이들은 마치 미국이 북한과 단독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결정하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보즈워스 방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와 평화협정을 동시 병행하기로 한 북미 합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까지 달아 혼란을 부추키고 있다.

친북좌파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나도록 “남북 정상회담 조속 개최를 촉구하며 남북관계 개선, 북한경제 지원, 북-미, 북-일 외교관계 수립이 우리들의 주장” 이라고 밝혔다.

궁지에 빠진 북한이 남한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지시한 내용을 그대로 광고에 게재 남한 국민들에게 반미를 호소하면서 ‘우리끼리- 민족끼리’를 외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국제사회가 북한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북한이 다 망해가고 있는 때에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 외침을 계속 해대고 있는 좌파들의 모습이 한심하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북한이 망해가고 무너지는 것은 그들의 실책이며 그들 집단의 지도자들 책임이다. 그런데도 미국과 한국에 책임을 돌리면서 경제지원을 요청하는 친북좌파들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전 재산을 몽땅 싸서 평양으로 짊어지고 가면 간단해지는 일이다.

신문광고를 낼 돈이 있으면 라면이나 분유 한 깡통이라도 더 사서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편이 훨씬 자애로운 일이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은 김일성이나 김정일을 만나고 온 12명의 한국 정치인들이나 재벌들이 모두 실각 당하거나 쫄당 망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둬야 할 것이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2009년 12월28일 16:07분 38초  
손충무 발행인의 전체기사  
 
 
 
 
 
 

'명언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楊柳詞(양류사)/ 琴恪(금각)  (0) 2010.01.11
호랑이 / 김기택  (0) 2009.12.31
술악부사(述樂府辭) / 김수온  (0) 2009.12.24
정과정(鄭瓜亭) / 이제현  (0) 2009.12.20
시인이 된다는 것은 / 밀란 쿤데라  (0)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