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좋은글

정과정(鄭瓜亭) / 이제현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09. 12. 20. 22:38

 

 

 

 

 

 

 鄭瓜亭 (정과정)

    / 이제현(李齊賢)



憶君無日不霑衣

 (억군무일불점의)

님 생각에 눈물에 옷깃이 젖지 않는 날 없는 것은

政似春山蜀子規

 (정사춘산촉자규)

바로 봄 산 홀로 우는 두견새와 (사정이) 같습니다

爲是爲非人莫問

 (위시위비인막문)

옳다 그르다 사람들은 생각없이 말들 하지만

只應殘月曉星知

 (지응잔월효성지)

다만, 함께 (밤을) 지샌 새벽 달과 새벽 별들은 아시겠지요. 

 

        * 해인풍수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