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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見來詞(불견래사) / 施肩吾(시견오)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10. 3. 7. 23:25

 

 

 

 

 

 

 

不見來詞(불견래사)

                   / 施肩吾(시견오)


烏鵲語千回(오작어천회)

까막까치가 천 번을 울고

黃昏不見來(황혼불견래)

황혼이 져도 오시지 않아 뵐 수 없네요.

漫敎脂粉匣(만교지분갑)

부질없이 화장품갑을

閉了又重開(폐료우중개)

닫았다가 또 다시 열어봅니다.

 

 

 

  * 해인풍수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