忽聞人語無鼻孔(홀문인어무비공)
旽覺三天示我家(돈각삼천시아가)
有月淵岩山下路(유월연암하산로)
野人無事太平歌(야인무사태펑가)
* 경허 성우(鏡虛惺牛)
홀연 '콧구멍 없는 소가 무엇인가?'란 사람 말을 듣고
나에게서(내안에서) 보이는 삼천대천세계는 깨달으니 밝구나
유월 연암산 아래에서
일없는 야인이 태평가를 부르노라
나에게(내안에) 있는 것,내집 ~ 삼천대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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