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高臺上作(묘고대상작)
묘고대(妙高臺) 위에서 짓다
/ 無衣子 慧諶 (무의자 혜심)
嶺雲閑不徹 영운한불철
澗水走何忙
간수주하망
松下摘松子 송하적송자
烹茶茶愈香 팽차차유향
고개의 구름은 한가하여 떠나지 않는데
골짜기 흐르는 물은
어찌 바삐 달리는가?
소나무 아래서 솔방울 (주워)
차 끓이니 차보다 더욱 향기롭구나
'선시(禪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題暉上人房(제휘상인방) / 栢庵性聰(백암성총) (0) | 2016.06.16 |
---|---|
本是山中人 본시산중인 / 蒙菴嶽(몽암악) (0) | 2016.06.15 |
題一禪庵壁(제일선암벽) / 淸虛休靜(청허휴정) (0) | 2016.06.13 |
自戲 (자희) / 圓鑑冲止(원감충지) (0) | 2016.06.11 |
木蓮 목련 / 無衣子 慧諶 (무의자 혜심) (0) | 201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