瞎却頂門三隻眼 할각정문삼척안
鑊湯爐炭裏優遊 확탕로탄리우유
若言眾苦不能到 약언중고불능도
端的何曾有地頭 단적하승유지두
/ 台州
瑞巖少室光睦(서암소실광목) 禪師
○ 續傳燈錄 卷第三十六 中
정수리에서 세번 째 척안을 물리치면
끓는 가마솥 숯불 화로
속에서도 우유할 수 있나니
만약 맹세컨대 고통받는 중생이 이에 이를 수 없다면
단적으로 어찌하여 일찍부터 머리가 땅에
있겠는가?
* 解譯 : 鏡惺 聖眞
° 瑞巖少室光睦(서암소실광목)禪師
=
瑞巖光睦,少室睦,少室光睦,香山光睦
靈隱嶽(松源崇嶽) 禪師 法嗣(제자)
住錫 : 台州 瑞巖寺及 明州之 香山寺
● 瞎 애꾸눈
할 = 隻眼
1. 애꾸눈. 척안(隻眼).
吾聞 瞎兒一淚 信乎 十六國春秋
오문 할아일루 신호
■ 隻眼
척안
1. 짝을 이루지 않고 하나만 있는 눈
2. 한쪽 눈이 찌그러진 것
3. 남다른 식견
~ 여기에선 1
隻眼 =
漆桶 = 泥牛 = 泥丸 = 상단전 = 여의주 = 海印
● 却 물리칠 각
~ 여기에선 타파(打破)하다 의미
● 三
석삼
~ 여기에선 세번째
■ 優遊 우유
하는 일 없이 편안(便安)하고 한가(閑暇)롭게 잘
지냄
● 若 같을 약, 건초 야,
1. 가정 [若…] 만약에 …하다면. 가령 …하다면.
● 言 말씀
언
1. 말씀. 말.
맹세하는 말.
士載言 禮記
사재언
■ 不能 불능
어떤 일을 할 능력이
없거나 할 수 없음
■ 端的 단적
1. 곧바르고 명백한 것
2. 곧바르고 명백한
~ 여기에선 極端的으로
(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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