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光山頂寶月輪 용광산정보월륜
照耀乾坤燦暗雲 조요건곤찬암운
尊者不移元一質 존자불이원일질
千江影現萬家春 천강영현만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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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德傳燈錄 卷第二十 中 韶州龍光和尚
용광(내) 머리 정수리(에서 빛나는) 자성의 빛
먹 구름 (녹여내) 빛나니 (그 빛)
천지를 비추이네
존자(尊者)는 변하지 않는 원래 한 몸 인데
천 강에 모습 드러내고 모든 집엔 봄이네
前青林師虔禪師(洞山第三世住)法嗣
韶州龍光和尚
問 賓頭盧一身 為什麼赴四天供
。師曰:千江同一月,萬戶盡逢春
。師有偈曰 윗
게송
전청림사건禪師 제자인
소주 용광(龍光)화상에게 (누가) 물었다
빈두로(賓頭盧) (尊者) 한 몸이 (어떻게)
四天 (중생들)에 가지가지로 베풀 수 있는지요?
선사 말씀하시되
"천강에 비치는 달은 같은 한개의 달이요
봄은 모든 집이
모두 맞이 하느니라."
하시고 윗 게송 읊으심
* 解譯 : 鏡惺 聖眞
※ 龍光山頂 용광산정
~ 내
머리 정수리
작자 본인이 자성을 밝히신 존재이심을 밝히시고
게송의 존자(尊者)인 빈두로(賓頭盧)임을 밝히심
■ 龍光(용광)
작자의 법호
● 山 메 산, 뫼 산
5. 임금의 상(象).
梁山崩 穀梁傳
양산붕
■ 月輪 월륜 =
月輪光 = 心月光 = 佛光 = 自性光
※ 燦暗雲 찬암운
=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성(自性)을 밝힘
~ 暗雲(암운)
= 漆桶(칠통)
■ 尊者(존자) = 빈두로(賓頭盧)
~ 여기에선 불성(佛性) 자성(自性)
千江同一月,萬戶盡逢春 하는 달과
봄 비유
● 元 으뜸 원
2. 근원.
元本
원본
8. 기운. 천지의 대덕(大德).
元
天地之大德 所以生生萬物也 六書精蘊
원 천지지대덕 소이생생만물야
● 質 바탕 질, 볼모 질
1. 바탕.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성질.
大圭不磨 美其質也 禮記
대규불마 미기질야
4. 본성(本性). 품성(稟性).
太素者質之始也 列子
태소자질지시야
5. 뿌리. 근본(根本).
君子義以爲質 論語
군자의이위질
6.
몸. 실체(實體).
原始要終 以爲質也 易經
원시요종 이위질야
7. 모양. 형체.
此人者質壯以秋冬 素問
차인자질장이추동
¤ 빈두로(賓頭盧)
부동(不動)의 뜻. 십륙나한(十六羅漢)의 하나.
흰 머리ㆍ긴 눈썹을 가진
상(相)을 하고 있으며,
불칙(佛勅)을 받들어 열반(涅槃)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천축 마리지산에 살면서 중생을 제도(濟度)한다
함
말세(末世)의 공양을 받아 대복전(大福田)이 되었으므로
주세(住世) 아라한(阿羅漢)이라고 함.
인도(印度)의 소승절에서 빈두로를
상좌(上座)로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독성(獨聖) 나반 존자(那般尊者)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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