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모님 묘소의 사초 ~ 생분(生墳)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17. 4. 2. 20:01





불기(佛記) 2561년 4월 2일 (음3월 6일)
鏡虛惺牛(경허성우)선사님의 偶吟(우음) 중의
° "防狂十路前(방광십로전)" 귀절의
  ~ 네거리에서 미친듯이 살아가고 있는(일반해역)
°假(가) 수행자 아들인 저 聖眞을 두시어
못나고 못된 자식이 이순(耳順)이 다되도록
못나고 못된 자식의 쌓아온 업장(業障)으로 인하여
팔순(八旬)이 넘으시고 또 팔순이 다 되도시록
단 한순간도 마음 편히 지내시지 못하시고 계신
부모님 묘소의 사초 ~ 생분(生墳)을 하였습니다.
단 한순간도 마음 편하게 해드리지 못한
그 크나 큰 불효에 대하여 진참회 하오며
가시는 그날까지 두분 다 무난한 건강과 함께
못나고 못된 자식 걱정도 이제는 더시길 바라옵니다.
또 건강이 원만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더해준 하나 뿐인 동기간인 여동생 은경이
빨리 회복하고 만사승의(萬事勝意) 하길 바랍니다

※ 보부모은중진언(報父母恩重眞言)
     옴 아아나 사바하



 불기(佛記) 2561년 4월 2일 (음 3월 6일)
¤ 佛弟子인 °孝子(불효자)  鏡惺 聖眞 합장



■ °假 거짓 가, 이를 격
1. 거짓. 가짜.
明眞照假  江總                                            
명진조가                             
假名
가명
°14. 아름답다. 좋음.
假樂君子  詩經                                            
가악군자
°I. 이르다. 다다름.
王假有廟  易經                                            
왕가유묘

■ °不 아니 불, ° 클 부
1. 아니다
° II. 크다.
不顯惟德  詩經                                            
불현유덕

◇ 防狂十路前 방광십로전
¤ 일반해역
네거리에서 미친 듯이 살아가리라
¤ 심층해역
°미친 짓 못하니 일체가 도의에 (맞아) 나아가리라

● 防 막을 방
7. 경계(境界).
1. 막다, 방어하다(防禦--)
말리다. 금(禁)함.
  又敢與知防  禮記
  우감여지방

° 무슨 짓을 말리거나 금(禁)하나?
~ 바로 다음 말인 狂(미칠 광) 짓

● 狂 미칠 광, 개 달릴 곽
1. 미치다(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
2. 미치광이.
6. 오만 무례(傲慢無禮)하다.
10. 어리석음. 또는, 그 사람.


十路前 십로전

¤ 일반해역

十路(네거리) 前(앞)

~ 유동인구가 많은 네거리 앞

 현재의 광화문 광장 등을 비유

¤ 심층해역

일체가 도의에 (맞아) 나아가리라

● 十 열 십
1. 열
4. 전부(全部), 일체(一切), 완전(完全)

● 路 길 로
1. 길, 통행(通行), 도로(道路)
2. 도리(道理), 도의(道義)

● 前 앞 전
1. 앞
2. 먼저
3.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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