薦師䟽 (中) 천사소
/ 淸虛休靜(청허휴정)
佛爲慧炬 불위혜거
示昏衢之大明 시혼구지대명
法是慈航 법시자항
濟苦海之深溺 제고해지심익
若不歸依佛法 약불귀의불법
安能利益人天 안능이익인천
故揚法水之淸 고양법수지청
以邀覺月之照 이요각월지조
스승을 천도하려 (佛께 올리는) (상)소 (中)
부처님은 지혜의 횃불로서 (중생이)
어두운 길을 갈 때 크게 밝혀 주시며,
법은 자비의 배로서 (중생이)
고해를 가다 깊이 빠졌을 때 구제하여 건너줍니다.
만약 부처님과 법에 귀의하지 않는다면,
어찌 인ㆍ천계의 (중생들을) 이익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맑은 법수를 올리며
이로써 밝은 깨달음의 달빛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慧炬 혜거
지혜의 횃불이라는 뜻으로,
무지의 어둠을 버리고 열반으로 가는 길을
환히 비추어 주는 부처의 지혜를 이르는 말.
■ 法水 법수
번뇌(煩惱)를 깨끗하게 씻어 주는 물이라는 뜻으로,
불법(佛法)을 일컫는 말
~ 여기에선 행사 진행상 청수(淸水)
■ 覺月之照 각월지조
밝은 깨달음의 달빛
~ 1연의 慧炬(혜거) 지혜의 횃불
불광(佛光), 자성광(自性光), 심광(心光),
신광(神光)등으로 표현되며
이는 곧 부처님(佛)을 비유 표현함
'수행 관계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震應講伯答頌 진응강백답송 / 鏡虛惺牛(경허성우) (0) | 2020.06.29 |
---|---|
奉恩寺記 (中) / 淸虛休靜(청허휴정) (0) | 2020.06.27 |
普賢寺慶讃䟽(中) / 淸虛休靜(청허휴정) (0) | 2020.06.25 |
I laugh when I hear that the fish in the water is thirsty / Kabir (0) | 2020.06.10 |
경허(鏡虛)선사님께서는 어찌하여 (0) | 202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