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震應講伯答頌 진응강백답송 / 鏡虛惺牛(경허성우)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20. 6. 29. 22:34

 

震應講伯答頌 진응강백답송
 / 鏡虛惺牛(경허성우)

頓悟雖同佛 돈오수동불
多生習氣生 다생습기생
風靜波尙湧 풍정파상용
理顯念猶侵 이현념유침

깨달음은 부처님과 같기는 하나
다생 (동안 쌓였던) 습기는 일어나나니
바람은 고요해졌어도 파도는 아직도 일어나고
이(理)는 드러났어도 염(念)은 마찬가지로 침범한다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頓悟 돈오
1. 갑자기 깨달음. 별안간 깨달음  
2. 불교(佛敎)의 참뜻을 문득 깨달음

■ 習氣 습기
번뇌(煩惱)로 인(因)한 버릇

● 尙 오히려 상
1. 오히려
2. 더욱이
3. 또한
4. 아직

● 理 다스릴 리(이)
1. 다스리다
2. 다스려지다
3. 깁다(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을 꿰매다)
5. 깨닫다. 이해함
7. 사리
8. 도리(道理)
9. 이치(理致)
10. 길, 도(道)
   禮也者 理也 禮記
   예야자 이야
◇ 단어뜻폴이
1. (용언(用言)이나 체언(體言) 술어의 어미(語尾) -ㄹ 다음에
  있다 없다 따위와 함께 쓰이어)
  까닭 이치(理致)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숫자(數字) 다음에서 이(浬)의 뜻으로 쓰는 말  
3. 해리(海里)  
4. 사물(事物) 현상(現象)이 존재(存在)하는,
  불변의 법칙(法則). 이치(理致). 도리(道理)  
5. 중국(中國) 철학(哲學)에서 우주(宇宙)의 본체.
  만물(萬物)을 형성(形成)하는 정신적(精神的) 시원을 뜻함  
6. 이학(理學)  
7. 이과(理科)
~ 여기에선 5

● 顯 나타날 현
1. 나타나다
2. 드러나다
3. 뚜렷하다
4. 명확하다(明確--)
5. 분명하다(分明--)
6. 명백하다(明白--)

● 念 생각할 념(염)
마음지킴, 알아차림, 주의집중,
즉 생각이나 마음, 또는 어떤 대상에 대해 깨어있음을 뜻함.
다시 말해, 염 (念)에는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상을 마음에
기억하여 간직하는 명기불망 (明記不忘) 기능인 마음자리이며,
심소 (心所)와 제법 (諸法)의 이치를
마음에 새겨보는 작용인 관념 (觀念) 두 가지 뜻이 있음.
그런데 화두, 주력, 간경 등 모두가 정신집중의 대상이 있으므로,
이들 대상에 마음 이 깨어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念)을 범어 (梵語)로는 smrti,
빨리어로는 sati라고 말하며,
영어로는 "mindfulness"라고도 대개 번역하는데,
이때 "mindfulness"를 다시 우리말로 번역할 때는,
‘주의 깊음,’ ‘마음 챙김,’ 또는 ‘알아차림’으로 번역하며,
또 이를 ‘순간순간의 자각’ (awareness),
짝을 이루는 통찰명상 (vipassana)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도 함.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염 (念)이란 진여 (眞如)의 본성품 (本性品)을 생각함이니,
진여란 곧 염 (念)의 본체이며,
염 (念)은 곧 진여의 작용이라는 것
~ 윗글 출처 실용 한영 불교용어사전

● 猶 오히려 유, 노래 요, 움직일 요
1. 오히려
3. 같다, 마찬가지 임
  過猶不及 論語
  과유불급
7.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