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皮飯 (송피반)
/ 涵虛得通(함허득통)
拏雲踞石老靑山 나운거석노청산
物盡飄零獨耐寒
물진표령독내한
知爾碎形和世味 지이쇄형화세미
使人緣味學淸寒 사인연미학청한
구름 붙잡고 바위 기대어 청산에서
늙으며
만물이 흩날릴 때 홀로 추위 견디는구나
알고보니 제 몸 부수어 세상맛에 섞여서
사인들에게 그 맛으로 청한의 가르침
주고있네
* 解譯 : 鏡惺 聖眞
■ 松皮飯 송피반
소나무의 속껍질을 말려 갈아 섞은
밥이다.
● 物 만물 물
1. 만물. 천지간의 모든 것.
品物流行 <易經>
품물류행
■
飄零 표령
①나뭇잎 따위가 바람에 나부끼어 흩날림
②신세가 가엾게 되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님
● 和 고를 화, 답할
화
3. 섞다. 탐. 혼합함.
胡粉白石灰等 以水和之 <博物志>
호분백석회등 이수화지
五味六和
<禮記>
오미륙화
■ 使人 사인
심부름하는 사람
■ 世味 세미 ~ 세상맛
세상살이에서
겪고 느끼게 되는,
괴로움이나 즐거움 따위의 세상 사는 재미
● 淸 맑을 청
1. 맑다.
視容淸明 <禮記>
시용청명
淸流
청류
2. 맑게 하다.
淸其灰 <周禮>
청기회
6. 온화하다.
養之以淸
<荀子>
양지이청
7. 조용하다.
太淸之始 <淮南子>
태청지시
8. 밝게
하다.
淸目而不以視 <淮南子>
청목이불이시
● 寒 찰 한
1. 차다. 추움.
積涼爲寒
<素問>
적량위한
寒冷
한랭
3. 가난하다. 곤궁함.
寒村
한촌
貧寒
빈한
7.
잠잠하다. 침묵함.
自同寒蟬 <後漢書>
자동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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