滴滴(적적)
/ 權韠(권필)
滴滴眼中淚 적적안중루
盈盈枝上花 영영지상화
春風吹恨去 춘풍취한거
一夜到天涯
일야도천애
뚝뚝 눈에서는 눈물방울 떨어지고
찰랑찰랑 가지 위 (맺힌) 꽃망울
봄바람 불어 (맺혀있는) 한
떠나가서
하룻밤새 하늘 끝에 이르럿으면
* 解譯 : 鏡惺 聖眞
■ 滴滴 적적
~ 뚝뚝 떨어지는
소리
● 滴 물방울 적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물이 뚝뚝
떨어질 때의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 啇(적)으로 이루어짐
■ 盈盈 영영
물이 가득 차서 찰랑찰랑한 모양
● 去 갈
거, 덜 거
유래 象形(상형문자). 뚜껑이 있는 오목한 그릇을 본뜸.
「오목하다」 「안으로 들어가다」의 뜻에서,
현장에서
물러가다, 모습을 감추다 등의 뜻이 됨.
I. 1가다. 떠나감.
壯士去兮 不復還 <史記>
장사거혜
불부환
退去
퇴거
2. 떠나다. 자리에서 물러남.
去留
거류
去任
거임
3. 없애다.
去關市之征
<孟子>
거관시지정
除去
제거
■ 天涯 천애
①하늘 끝. 먼 변방(邊方)
②아득히 떨어진
타향(他鄕)
③이승에 살아 있는 핏줄이나 부모가 없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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