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迦牟尼佛初生
一手指天 一手指地
周行七步 目顧四方曰
天上天下唯我獨尊
석가모니부처님은 태어나셔서
한손은 하늘을 한손은
땅을 가리키시며
일곱 걸음을 걸으시고 사방을 돌아보시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
* 傳燈錄(젼등록) 中
부처님이
태어나셔서
'일곱걸음'을 디디시면서 말씀하셨다는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참뜻은
저 성진의
견해(見解)로는
이 말은 후대(後代)에
부처님의 구도(求道)의 일생(一生)을
단적(端的)으로 정리한 문구(文句)로
봅니다.
즉, 부처님께서 걸으신 일곱 걸음은
내딛는 걸음마다 연꽃이 피었다는 부언설명도 있지만,
부처님께서 제1차크라에서
제7차크라까지
천지(天地)인 대아(大我)와의 합일(合一)까지 가는
공부과정(工夫過程)과
공부(工夫)를 완전히
끝내고
자타(自他) 구분(區分)이 없는 불이문(不二門)의 경지
~ "내가 곧 천지요 천지가 곧 나다" 에서
대자유인(大自由人)이
토해낸 일성(一聲)이라 봅니다
소아(小我)와 대아(大我)의 만남인
나와 천지(天地)와의 합일(合一)
즉, 차크라가
제7차크라까지 완전히 열림은
인간공부(人間工夫)의 완성(完成)
자성(自性)의 밝힘 = 자등명(自燈明) 이지만
또 다른
의미(意味)론
참공부의 시작(始作)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불기(佛紀) 2560년
~ 불기(佛紀)는 석가모니 부처님
탄생년이 아닌 입멸한 해를 기준 삼음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사바세계에 오시어
각고의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으시어
자비의 광명을 비추고 계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 받아
수행하여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유아위존(天上天下唯我爲尊)
천상천하유아최존(天上天下唯我最尊)"하여
"삼계개고아당안지(三界皆苦我當安之)
요도중생생로병사(要度衆生生老病死)
금자이왕생분기진(今慈而往生分己盡)"하길
지극한
마음으로 서원합니다.
이제 빛이 되게 하소서!
※ 발보리심진언(發菩提心眞言)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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