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夫(은부)
/ 淸虛休靜(청허휴정)
風月非塵世 풍월비진세
山川是畫圖 산천시화도
君能向此老 군능향차로
不曰丈夫乎 불왈장부호
※ 일반해역
티끌 많은 세상은 청풍명월 아니고
산천은 그림 이라네
그대 능히 이와 같이 늙어간다면
장부라 부르지 아니 하겠는가?
※ 심층해역
자성의 모습은 세간에 의하여 더럽혀지지 아니하니
끊임없이 수행하여 이에 칠통타파(하여야 한다네)
그대 응당 이것 익숙하여 나아간다면
장부라 부르지 아니 하겠는가?
* 解譯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風月非塵世 청풍비진세
※ 일반해역
티끌(같은) 세상은 청풍명월 아니고
※ 심층해역
자성의 모습은 세간에 의하여 더럽혀지지 아니하나니
■ 風月 풍월
※ 일반해역
①청풍(淸風)과 명월(明月). 아름다운 자연(自然)
②바람과 달에 부쳐 시가(詩歌)를 지음
※ 심층해역
자성(自性)의 모습
● 風 바람 풍
1. 바람
5. 모습
● 月 달 월
1. 달, 별 이름
= 心月(심월) = 마음 달 = 자성(自性) = 불성(佛性)
● 非 아닐 비
■ 塵世 진세
일반해역
티끌 많은 세상(世上)
심층해역
세간에 의하여 더럽혀지다
● 塵 티끌 진
1. 티끌
2. 속세(俗世).
5. 더럽히다
● 世 인간 세, 대 세
1. 인간(人間)
6. 세간(世間: 세상 일반)
11. 세상(世上)
◎ 山川是畫圖 산천시화도
※ 일반해역
산천은 그림 이라네
※ 심층해역
끊임없이 수행하여 칠통을 타파하니
■ 山川 산천
※ 일반해역
①산과 내. 산택(山澤)
②산과 내라는 뜻으로,'자연(自然)'을 일컫는 말
※심층해역
계속해서 (산처럼)움직이지 아니하다
~ 끊임없이 수행하다
● 山 뫼 산
1. 메(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뫼
6. (산처럼)움직이지 아니하다
● 川 내 천
1. 내
7. 계속(繼續)해서
8. 끊임없이
● 是 이 시, 옳을 시
1. 이, 이것
4. 이에(접속사)
■ 畫圖 화도
※ 일반해역
여러 종류(種類)의 그림의 통틀어 일컬음
※ 심층해역
칠통(漆桶)을 타파(打破)하다
■ 畫 그림 화, 그을 획
1. 그림
2. 그리다
a. 긋다 (획)
b. 분할하다(分割--) (획)
~ 타파(打破) 하다를 비유 표현
■ 圖 그림 도
1. 그림
2. 도장(圖章)
~ 어떤 도장?
칠통(漆桶)을 비유하는 해인(海印) =
마하무드라(大印) = 상단전 = 니환(泥丸) = 니우(泥牛)
=질그릇(沙盆) = 유리주발(琉璃椀) = 여의주
◎ 君能向此老 군능향차로
※ 일반해역
그대 능히 이와 같이 늙어간다면
※ 심층해역
그대 응당 이것 익숙하여 나아간다면 
● 能 능할 능
1. 능하다(能--)
2. 능(能)히 할 수 있다
6. ~할 수 있다
7. 응당 ~해야 한다
● 向 향할 향
1. 향하다(向--)
2. 나아가다
● 此 이 차
1. 이, 이와 같은.
2. 이에(발어사)
3. 이것.
~ 어떤 것?
칠통타파하기위하여 끊임없이 수행하는 것
● 老 늙을 로(노)
1. 늙다
2. 익숙하다, 노련하다(老鍊--)
3. 숙달하다(熟達--)
~ 무엇이 익숙이나 숙달?
자등명하기 위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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