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定慧寺吟杜鵑 재정혜사음두견
/ 鏡虛惺牛(경허성우)
本太平天眞佛 본태평천진불
月明中樹上啼 월명중수상제
山空夜深人寂 산공야심인적
唯有爾聲東西 유유이성동서
본래 태평한 천진불이
밝은 달빛 속 나무 위에서 울고있네
공적한 산 밤 깊어 사람도 고요한데
오직 네 소리만 동서에 있구나
오늘 포행(布行)을 하다가
두견이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아!
시절이--- 이미!
風霜世月 流水人生
풍상세월 유수인생이여!
杜鵑(두견)
/ 淸虛休靜(청허휴정)
處處白雲飛 처처백운비
山山又水水 산산우수수
聲聲不如歸 성성불여귀
只爲遠遊子 지위원유자
곳곳에 흰구름 (처럼) 날아가
산 (넘고) 산 (넘어) 또, 물 (건너) 물 (건너서)
"불여귀(돌아와)" 하며 울고 (또) 울고 (다니는 까닭은)
다만 멀리 놀러나간 자식을 위해서라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不如歸 불여귀
1. 소쩍새
2. (돌아감만 못 하다의뜻으로)소쩍새 우는 소리를 이르는 말
~ 여기에선 "돌아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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