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邸舍聞琴 과저사문금
/ 淸虛休靜(청허휴정)
白雪亂纖手 백설란섬수
曲終情未終 곡종정미종
秋江開鏡色 추강개경색
畫出數靑峯 화출수청봉
°저사를 지나며 거문고 소리를 듣고
가냘픈 손으로 흰 눈이 난무하듯 (연주하니)
곡조는 끝났어도 정취는 아직 다하지 않았네
가을 강은 거울 상태를 펼쳐내
몇 개의 푸른 봉우리 그려 낸다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邸舍 저사
1. 점방. 가겟방
2. 집. 여관(旅館)
3. 규모가 아주 큰 집.
4. 내조(來朝)한 제후(諸侯)의 사처.
● 開 열 개
1. 열다, 열리다
3. 펴다, 늘어놓다
5. 시작하다(始作--)
● 色 빛 색
1. 빛, 빛깔
6. 모양, 상태(狀態)
'선시(禪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夜 추야 / 淸虛休靜(청허휴정) (0) | 2021.09.04 |
---|---|
又吟 風吹庭畔葉 우음 풍취정반엽 / 鏡虛惺牛(경허성우) (0) | 2021.09.03 |
芍藥 작약 / 懶翁惠勤(나옹혜근) (0) | 2021.08.31 |
賽藏大師求偈 새장대사구게 / 淸虛休靜(청허휴정) (0) | 2021.08.30 |
公林寺 공림사 / 鏡虛惺牛(경허성우) (0) | 2021.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