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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結無盡歌(총결무진가) / 均如(균여)

경성 성진 (鏡惺 聖眞) 2016. 6. 7. 16:16







總結無盡歌(총결무진가)
  / 均如(균여) 普賢十願歌 中
 
生界盡尸等隱
생계진시등은
吾衣願盡尸日置仁伊而也
오의원진시일치인이이야
衆生叱邊衣于音毛
중생질변의우음모
際毛冬留願海伊過
제모동류원해이과
此如趣可伊羅行根
차여취가이라행근
向乎仁所留善陵道也
향호인소류선릉도야
伊波普賢行願
이파보현행원
又都佛體叱事伊置耶
우도불체질사이치야
阿耶 普賢叱心音阿于波
아야 보현질심음아우파
伊留叱餘音良他事捨齊
이류질여음량타사사제


생계(生界) 다알단
내원(願) 다알 날두 이시리여
중생(衆生)ㅅ 깨우미
갓모달 원해(願海)이고
이다이 가 이라 녀곤
아온대루 선(善)길이여
이비 보현행원(普賢行願)
또 부텨ㅅ 일이두라
아으 보현(普賢)ㅅ 마삼 아으 바
이룻나마 타사사(他事捨)져
* 양주동 해독

衆生界가 다하면
내 願 다할 날 있으리라.
衆生을 일깨움이
끝 모를 願海이니
이같이 여겨 이렇게 행하니
向한 곳마다 善 길이여
이보오 普賢行願
또 모두 부처님이 하신 일이라.
아아, 普賢 마음을 알와
이로써 다른 일은 버리고자.


생계(生界) 다알단
내애 원(願) 다 알날도 이시리마리여,
중생(衆生) 가새오모
갓  모다논 원해(願海)이고,
이  갇 너겨 뎌라 녀끈
아온대로  마라 길히여.
뎌바 보현행원(普賢行願)
또 부텻 이리도야.
* 김완진 해독

생계(生界) 다한다면
내 원(願) 다할 날도 있으리마는,
중생(衆生) 갱생(更生)시키고 있노라니
갓 모르는 원해(願海)이고,
이처럼 여겨 저리 행(行)해 가니
향(向)한 곳마다 선업(善業)의 길이요,
저바 보현행원(普賢行願)
또 부처 일이도다.
아아, 보현(普賢) 마음에 괴어
저 밖의 다른 일 버릴진저.


漢譯
/ 崔行歸(최행귀)


盡衆生界以爲期 진중생계이위기
生界无窮志豈移 생계무궁지기이
師意要驚俗子夢 사의요경속자몽
法歌能代願王詞 법가능대원왕사
將除妄境須吟誦 장제망경수음송
欲返眞願莫厭疲 욕만진원막염피
相續一心无間斷 상속일심무간단
大堪隨學普賢慈 대감수학보현자

중생계 다하는 때를 기한으로 하였으니
중생계 무궁하니 뜻이 어찌 변하리이까
대사 뜻의 요지는 세속인 꿈에서 놀라 (깨는것이니)
법의 노래로 원왕사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미망의 경계 없애려면 모름지기 음송하며
진실한 서원에 돌아가려 한다면 싫증 내지 말지라
쉼이 없는 한 마음 뒤를 이으면
보현의 자비심 따라 배워 크게 감당하리라


■ 俗子 속자
1. 세속(世俗)의 평범한 사람
2. 학문이나 풍류를 모르는 속된 사람

■ 法歌 법가
~ 普賢十願歌  / 均如(균여)

■ 願王詞 원왕사
~ 普賢菩薩行願品  / 大方廣佛華嚴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