焰裡寒冰結 염리한빙결
楊花九月飛 양화구월비
泥牛吼水面 니우후수면
木馬逐風嘶 목마축풍시
/ 曹山本寂(조산본적)
禪師
※ 일반해역
차서 엉기어붙은 얼음 속에 불꽃(이 있고)
버들 꽃은 구월에 날리는데
진흙소가 울면서 물 위를
(가고)
목마는 우는 바람 쫓는구나
※ 심층해역
엉기어 덩어리진 것(漆桶) 속에 빛(自性) 있는데
깨달음(楊花)은 (늦은) 구월에 이루었다네
칠통(泥牛) 타파(水面)하여 (자성 밝히었으니)
목마(타는 중생들은 내) 부르짖는
가르침 쫓아야 한다네
* 解譯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焰裡寒冰結 염리한빙결
°일반해역
차서 엉겨붙은
얼음(덩어리) 속에 불꽃(이 있고)
°심층해역
엉기어 덩어리진 것(漆桶) 속에 빛(自性) 있는데
● 焰 불꽃
염
1. 불꽃
2. 불빛
3. 빛
~ 자성(自性) 불성(佛性)
= 2연의 楊花(양화)
● 寒 찰
한
1. 차다, 춥다
9. 중지하다(中止--), 그만두다
~ 왜 그만 두나? 그 물건 다 만들어 져서
● 冰 얼음
빙, 엉길 응
1. 얼음, 고체(固體)
a. 엉기다(한 덩어리가 되면서 굳어지다) (응)
~ 무엇이 엉기나? 없었던 상단전
칠통(漆桶)이
● 結 맺을 결, 상투 계
1. 맺다
2. 모으다
10. 엉기다(한 덩어리가 되면서
굳어지다)
■ 楊花 양화 = 버들 꽃
얼음이 녹는 봄(春)소식 = 깨달음 상징 비유
~ 얼음 녹여내고 속에 있는
자성(自性) 밝힘 비유
예) 虛白明照(허백명조) 山居(산거) 中
又得春消息 우득춘소식
楊花到處陰 양화도처음
또한 봄소식을 얻고보니
버들꽃이 도처에 숨어있었군
~ 또한 깨닫고 보니
깨달음 얻은 이 도처에 숨어있었군
■
九月 구월
楊花(양화)는 음 2월경 피니 9월이면 늦게 깨달음
~ 깨닫기 까지 수행기간 오래 걸림 비유
■
泥牛吼水面
진흙으로 빗은 소 물 위를 가니 분해되어 없어지니
칠통(漆桶) 타파(打破)를 비유
~ 이에 따라 당연히 자성(自性)을
밝힘
泥牛 泥丸 여의주 상단전의 동일성 이전 해역 참조
소(牛)로 비유 됨은
상단전 니우 니환 여의주 생성되어
파동시
소울음 소리 상징되는 옴~~~ 소리내며 파동함
■ 木馬 목마 = 나무 말
아이들이 놀 때 타는 말
~ (아이들 처럼)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 비유
● 風 바람 풍
1. 바람
2. 가르침
3. 풍속(風俗), 습속(習俗)
~
여기서는 문맥상 2. 가르침의 뜻
다른 게송에선 3. 풍숙이나 습속의 뜻 지님이 많음
撫州 曹山本寂 禪師
=
釋本寂 曹山元證 曹山大師 元證禪師
莆田 黃氏
洞山良价(동산양개) 禪師 法嗣(제자)
'공안선시(公案禪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偶吟 (우음) 風埃蟬蜕離己成 풍애선태이기성 / 鏡虛惺牛(경허성우) (0) | 2016.07.14 |
---|---|
千峰頂上一間屋 천봉정상일간옥 / 歸宗志芝(귀종지지) (0) | 2016.07.13 |
大光明體 (대광명체) / 鏡虛惺牛(경허성우) (0) | 2016.07.09 |
心月孤圓 심월고원 / 盤山寶積(반산보적) (0) | 2016.07.08 |
日午打三更 일오타삼경 / 鶴林門二(학림문이) (0) | 201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