郴陽道中(침양도중)
/ 顯萬(현만)
草荒驛路欲迷人 초황역로욕미인
未見梅花信息真 미견매화신식진
憶著舊家烟雨外 억저구가연우외
犯寒斜放竹籬春 범한사방죽리춘
풀덮힌 역로에서 미인이 (매화 보아 봄소식) 얻으려 하나
매화의 진소식(깨달음)을 아직 보지(얻지) 못하였네
기억해보니 옛집 안개비 밖
침범했던 한기는 (이미) 봄(빛 먹은) 대울타리를 비껴 떠났는데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顯萬(현만)
북송(北宋) 시승(詩僧)
생몰연대 미상
■ 驛路 역로
역참(驛站)으로 통(通)하는 길
~ 깨달음을 얻으러 가는 도중 비유 표현
● 欲 하고자 할 욕, 바랄 욕
1. 하고자 하다.
3. 바라다
° 무엇을 하고자 하거나 바라는 것인가?
~ 봄소식(깨달음)을 얻는 것
■ 迷人 미인 = 迷子 미자
~ 사리에 어둔 사람.
= 깨달음을 얻지 못한 사람 비유 표현
■ 梅花 매화
~ 봄소식을 상징하는 매화는 깨달음의 비유 표현
□ 梅花信息真 매화신식진
~ 진짜 매화 소식 = 깨달음
■ 信息 신식
~ 소식(消息)이나 편지(便紙)
■ 竹籬 죽리
~ 대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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