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60

牡丹 목단 / 懶翁惠勤(나옹혜근)

牡丹 목단 / 懶翁惠勤(나옹혜근) 花王競發兩三叢 화왕경발양삼총 上出群花逈不同 상출군화형불동 豈似南泉如夢見 기사남천여몽견 未開眼處透簾紅 미개안처투렴홍 꽃중의 왕이 떨기지어 쌍으로 거듭 다투어 피어오르니 꽃무리들중 같지 않고 아주 달라 위에 드러나는구나 어찌하여 남쪽샘물에 (있는) 이것이 꿈에 보았던 것과 다르지 않는가? 아직 눈을 뜨지 못한 거소에 발을 꿰뚫고 들어와 붉기 때문이라네 ~ 3 - 4연 일반해역 어찌하여 남천(스님을) 꿈에 보았던 것과 다르지 않는가? 미개안처에서 칠통을 타파하여 (자등명을) 성공하였기 때문이라네 ~ 3 - 4연 심층해역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南泉 남천 ※ 일반해역 남쪽샘물 ※ 심층해역 남전보원(南泉普願)선사 (748∼834) ~ 마조도일 (馬祖道一)..

照破(조파) 란 무엇인가?

* 照破 조파 불타(佛陀)가 지혜(智慧)의 광명으로써 범부(凡夫)의 무명(無明)을 비치어 깨치는 일. 칠통타파(漆桶打破)하여 자성(自性)을 밝히어 자등명(自燈明)하여 빛이 되어 천지산하(天地山河) ~ 삼천대천세계(三天大天世界)의 중생(衆生)들에게 자등명의 빛이 비치어 중생들의 무명을 깨치게 함 梵魚寺解夏日上元曉庵 (범어사해하일상원효암) / 鏡虛惺牛(경허성우) 祖師入滅傳皆妄 조사입멸전개망 今日分明坐此臺 금일분명좌차대 杖頭有眼明如漆 장두유안명여칠 照破山河大地來 조파산하대지래 조사께서 입멸하셨단 전언은 모두 망언 오늘 분명하게 이 대에 앉아계시니 주장자 끝에 눈이 있어 밝기가 옻칠 같은데 산하대지 (중생들) 광명으로 비추어 깨치고 (계시네) 3 ~ 4연 일반해역 머리에 있는 눈을 때려 칠통 이것이 밝음 되면 ..

수행 관계글 2021.03.16

在定慧寺吟杜鵑 재정혜사음두견 / 鏡虛惺牛(경허성우)

在定慧寺吟杜鵑 재정혜사음두견 / 鏡虛惺牛(경허성우) 本太平天眞佛 본태평천진불 月明中樹上啼 월명중수상제 山空夜深人寂 산공야심인적 唯有爾聲東西 유유이성동서 본래 태평한 천진불이 밝은 달빛 속 나무 위에서 울고있네 공적한 산 밤 깊어 사람도 고요한데 오직 네 소리만 동서에 있구나 오늘 포행(布行)을 하다가 두견이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아! 시절이--- 이미! 風霜世月 流水人生 풍상세월 유수인생이여! 杜鵑(두견) / 淸虛休靜(청허휴정) 處處白雲飛 처처백운비 山山又水水 산산우수수 聲聲不如歸 성성불여귀 只爲遠遊子 지위원유자 곳곳에 흰구름 (처럼) 날아가 산 (넘고) 산 (넘어) 또, 물 (건너) 물 (건너서) "불여귀(돌아와)" 하며 울고 (또) 울고 (다니는 까닭은) 다만 멀리 놀러나간 자식을 위해서라네..

선시(禪詩) 2021.03.13

칠통(漆桶)이란 무엇인가?

칠통(漆桶)이란 무엇인가? ~ 질의가 많아 재정리하여 올립니다. 여의주(如意珠), 해인(海印), 마하무드라(大印), 진흙소(泥牛). 니환(泥丸-도교), 현주(玄珠-도교), 상단전, 진흙항아리(까비르), 사분(沙盆-질그릇[密庵咸傑밀암함걸],밀라레빠), 유리완(琉璃碗ㆍ丹霞子淳)으로 비유 표현되어지는 칠통의 색깔이 ㆍ이전글 : 정문안ㆍ정목ㆍ뇌안 참조 뫈전 검정색이기 때문입니다. 칠통(漆桶)이 소(牛)로 비유되는 이유는 자성(自性), 불성(佛性) 본래면목(本來面目) 본성(本性)을 그 안에 품고있는 번신(飜身) 전(前) 칠통(漆桶)이 우는 - 파동하는 소리가 소울음소리(OM : 옴~) 이기 때문입니다. 칠통(漆桶)이 진흙소(泥牛). 니환(泥丸-도교), 진흙항아리(까비르), 사분(沙盆-질그릇[密庵咸傑밀암함걸],밀라..

수행 관계글 2021.03.10

此門(차문) / 太古普愚(태고보우)

此門(차문) / 太古普愚(태고보우) 面前一路指當陽 면전일로지당양 作意馳求轉杳茫 작의치구전묘망 徹底無心都放下 철저무심도방하 始解如如體無妨 시해여여체무방 면전의 한 길이 밝은 곳을 가리키고있지만 뜻 세우고 달려 구하면 더욱 더 멀고도 아득하리라 철저하게 마음 비우고 모두 내려놓아야 비로써 여여한 본체 방해하는 것 없었음을 (알게 되리라) * 解譯(해역) ;鏡惺 聖眞(경성 성진) 장자 천지편(天地篇)에 한 우화가 있다. “황제가 적수(赤水) 북쪽에 유람하다가 곤륜산으로 올라가 남쪽을 바라보고 돌아왔다. 그때 현주(玄珠)를 잃어 버렸다. 그래서 지(知)를 시켜 찾게 했으나 찾아오지를 못했고, 이주(離朱)를 시켜 찾게 했으나 그도 찾지 못했으며 끽후(喫詬)를 시켜 찾아오라 하였더니 그도 찾지 못했고 상강(象岡)이..

수행 관계글 2021.02.23

光背(광배)란 무엇인가?

光背(광배)란 무엇인가?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형상화한 의장. 배광(背光), 불광(佛光), 염광(焰光), 원광(圓光), 화광(火光), 후광(後光) 광배(光背)는 신성한 존재로서의 위대함과 초월성을 상징한다. 기본 형식은 머리의 두광(頭光), 몸에서 발산하는 신광(身光), 그리고 두광과 신광을 포함하여 몸 전체를 감싸는 거신광(擧身光) 또는 전신광(全身光)으로 나눌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불상[여래상]뿐만 아니라 명왕(明王), 보살, 나한[제자], 천인(天人) 등 불교의 여러 존상에도 확대 적용되었다. 형태와 종류가 다양하며, 각종 문양을 추가하여 장엄하기도 한다. 불교에서 빛[광명]이 진리와 지혜의 상징이라는 생각은 부처의 몸에서 무한한 빛[무량광]이 나와 세상을 비추고 중생을 제도한다..

수행 관계글 2021.02.21

讃觀音(찬관음) / 懶翁惠勤(나옹혜근)

讃觀音(찬관음) / 懶翁惠勤(나옹혜근) 如如不動幾春秋 여여부동기춘추 滿月慈容滿四洲 만월자용만사주 旣是圓通觀自在 기시원통관자재 何勞頭上更安頭 하노두상갱안두 몇 춘추(가 지나도 영원히) 여여부동하고 보름달(같이) 자비로운 얼굴이 사주에 가득차있나니 원래 이런 것이 원통한 관자재(보살)인데 어찌하여 머리위에 다시 머리를 놓으려 애쓰고 있는가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如如不動 여여부동 시종 같아 흔들림이 없음 ~ 영원히 변함없는 우주의 실체 또는 진리 ■ 春秋 춘추 1 봄과 가을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해’를 문어적으로 이르는 말 3 어른의 나이를 높여 이르는 말. ~ "영원"을 비유하는 시간적 요소 표현 ■ 四洲 사주 수미산의 사방에 있다는 네 대륙. (1) 동승신주(東勝身洲)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