震應講伯答頌 진응강백답송 / 鏡虛惺牛(경허성우) 頓悟雖同佛 돈오수동불 多生習氣生 다생습기생 風靜波尙湧 풍정파상용 理顯念猶侵 이현념유침 깨달음은 부처님과 같기는 하나 다생 (동안 쌓였던) 습기는 일어나나니 바람은 고요해졌어도 파도는 아직도 일어나고 이(理)는 드러났어도 염(念)은 마찬가지로 침범한다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頓悟 돈오 1. 갑자기 깨달음. 별안간 깨달음 2. 불교(佛敎)의 참뜻을 문득 깨달음 ■ 習氣 습기 번뇌(煩惱)로 인(因)한 버릇 ● 尙 오히려 상 1. 오히려 2. 더욱이 3. 또한 4. 아직 ● 理 다스릴 리(이) 1. 다스리다 2. 다스려지다 3. 깁다(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을 꿰매다) 5. 깨닫다. 이해함 7. 사리 8. 도리(道理) 9. 이치(理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