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度寺白蓮庵謹次喚惺老師韻 통도사백련암근차환성노사운 / 鏡虛惺牛(경허성우) 通度寺白蓮庵謹次喚惺老師韻 (통도사백련암근차환성노사운) / 鏡虛惺牛(경허성우) 擲金遺什揭虛楹 척금유집게허영 道價千秋海岳輕 도가천추해악경 悠悠曠感無人識 유유광감무인식 寒磬空留刼外聲 한경공유겁외성 금 던지고 세간집 버리고 (와서) 빈 마음 기둥에 걸으니 도의 가치..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8.05
定慧寺(정혜사) /鏡虛惺牛(경허성우) 定慧寺(정혜사) / 鏡虛惺牛(경허성우) 德崇山頭定慧幽 덕숭산두정혜유 婆娑歲月萬年拜 바사세월만년배 禪林情慣前身到 선림정관전신도 栢樹心空曠刼悠 백수심공광겁유 富貴門前流水去 부귀문전유수거 帝王都上白雲浮 제왕도상백운부 諸君莊蝶眞如事 제군장접진여사 我亦從今曳尾遊..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8.03
寄虛舟長者(기허주장자) / 鏡虛惺牛(경허성우) 寄虛舟長者(기허주장자) ~ 허주 장자에게 부침 / 鏡虛惺牛(경허성우) 因筆及此心緒亂 인필급차심서란 遮箇境界共誰伊 저개경계공수이 鵠白烏黑心言外 곡백오흑심언외 無生佛兮有山水 무생불혜유산수 글 지어 미치게 하려는 연유의 이 마음 실마리 어지럽고 이 낱 경계 누가 함께 할..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8.02
梵魚寺解夏日上元曉庵 / 鏡虛惺牛(경허성우) 梵魚寺解夏日上元曉庵 (범어사해하일상원효암) / 鏡虛惺牛(경허성우) 祖師入滅傳皆妄 조사입멸전개망 今日分明坐此臺 금일분명좌차대 杖頭有眼明如漆 장두유안명여칠 照破山河大地來 조파산하대지래 조사께서 입멸하셨단 전언은 모두 망언 오늘 분명하게 이 대에 앉아계시니 주장자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31
題智異山靈源寺(제지리산영원사) / 鏡虛惺牛(경허성우) 題智異山靈源寺(제지리산영원사) / 鏡虛惺牛(경허성우) 不是物兮早駢拇 부시물혜조변무 許多名相復何為 허다명상부하위 慣看疊嶂煙蘿裏 관간첩장연나리 無首猢猻倒上枝 무수호손도상지 일찍 군더더기인 이 물건 아니오 허다한 명상을 어찌 다시 하는가? 관안으로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25
偶吟(우음) 龍汀江上野叟之 용정강상야수지 / 鏡虛惺牛(경허성우) 偶吟(우음) / 鏡虛惺牛(경허성우) 龍汀江上野叟之 용정강상야수지 回首喟問路分岐 회수위문로분기 野叟無語山又晚 야수무언산우만 何處滄浪韻凄遲 하처창랑운처지 용정강 위를 시골 늙은이 (배타고) 가는데 갈림길에서 (뱃사공) 뱃머리 돌리며 한숨 쉬고 물으니 시골 늙..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21
偶吟(우음) 石人乘興玩三春 석인승흥완삼춘 / 鏡虛惺牛(경허성우) 偶吟(우음) / 鏡虛惺牛(경허성우) 石人乘興玩三春 석인승흥완삼춘 不成虎畵更看新 불성호화갱간신 林壑在天星月下 임학재천성월하 死鷄捕鼠祭亡人 사계포서제망인 * 일반해역 돌 사람이 흥이 올라 봄 석 달을 놀다가 범 그리다 못 이루어 다시 새 (그림 그리려) 하는데 하늘의 별(빛) 달(..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20
偶吟(우음) 稱佛稱祖早謾語 칭불칭조조만어 / 鏡虛惺牛(경허성우) 偶吟(우음) / 鏡虛惺牛(경허성우) 稱佛稱祖早謾語 칭불칭조조만어 蓍龜未兆鬼猶眠 시귀미조귀유면 松雲湛寂蘿月晚 송운잠적나월만 泰華山下古今傳 태화산하고금전 부처요 조사라 칭하는데 때 이르지 않았으니 거짓말 귀신 이미 쉼을 얻고 (죽은 체하고) 시귀 점괘 않나니 솔 구..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19
偶吟(우음) 蕭條一榻滿山秋 소조일탑만산추 / 鏡虛惺牛(경허성우) 偶吟(우음) / 鏡虛惺牛(경허성우) 蕭條一榻滿山秋 소조일탑만산추 大涅槃光不盡流 대열반광부진유 賴有性師終未會 뢰유성사종미회 熊津元不異公州 웅진원불이공주 만산은 가을인데 소조하여 한 선탑(에 앉아 선정에 드니) 대 열반의 광명 다함이 없이 흐르는구나 힘입은 性師있어 (뵈..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18
祖師一去(조사일거) / 鏡虛惺牛(경허성우) 祖師一去(조사일거) / 鏡虛惺牛(경허성우) 祖師一去無消息 조사일거무소식 空爲荒基枕石頭 공위황기침석두 盡日徘徊還忘去 진일배회환망거 萬林蟬語動高狀 만림선어동고장 조사께서 한번 (다녀) 가시고 소식이 없으니 머릿돌 말뚝(만 있는) 황폐한 터 되어 비워졌구나 돌아오는 것도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