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見一法存無見 불견일법존무견 / 六祖慧能 (육조혜능) 不見一法存無見 불견일법존무견 大似浮雲遮日面 대사부운차일면 不知一法守空知 부지일법수공지 還如太虛生閃電 선여태허생섬전 此之知見瞥然興 차지지견별연흥 錯認何曾解方便 착인하증해방편 汝當一念自知非 여당일념자지비 自己靈光常顯現 자기영광상현현 / 六祖慧能(육조혜능..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7.03
請普禪者偈頌(청보선자게송) / 懶翁惠勤(나옹혜근) 請普禪者偈頌(청보선자게송) 보선자가 게송을 청하여 / 懶翁惠勤(나옹혜근) 本自天然非造作 본자천연비조작 何勞向外別求玄 하로향외별구현 但能一念心無事 단능일념심무사 渴則煎茶困則眠 갈칙전차곤칙면 본래부터 천연(으로) 조작 안한 것 자기에게 (있는데) 어찌 수고로이 밖으로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7.02
雲居甚麼物 운거심마물 / 瑞巖義海(서암의해) 雲居甚麼物 운거심마물 問著頭恍忽 문착두황홀 直下便承當 직하편승당 猶是生埋沒 유시생매몰 / 明州 瑞巖義海(서암의해)禪師 開悟詩 續傳燈錄 卷第十一 中 구름에 거하는 어떤 물건이 (어떤) 물음에 머리에서 홀연 황홀하게 드러나니 곧 바로 편승하여 (어떤 물건) 마주 대하니 다..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7.01
天晴日頭出 천청일두출 / 囊山德秀(낭산덕수) 天晴日頭出 천청일두출 雨落地下濕 우락지하습 盡情都說了 진정도설료 只恐信不及 지공신불급 / 囊山德秀(낭산덕수) 禪師 增集續傳燈錄 卷6 中 ~ 續指月錄 卷3 中 에도 맑게 갠 하늘의 해 머리에 뜨고 비 떨어지니 땅 밑이 젖는구나 정 다하도록 모조리 이야기하여 마치었으나 다만 믿음..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30
棲霞山夜坐(서하산야좌) / 靈一 (영일) 棲霞山夜坐(서하산야좌) 서하산에 밤에 앉아 / 靈一 (영일) 唐代詩僧 山頭戒壇路 산두계단로 幽映雲巖側 유영운암측 四面青石床 사면청석상 一峰蘚苔色 일봉선태색 松風靜復起 송풍정복기 月影開還黑 월영개환묵 何獨乘夜坐 하독승야좌 殊非晝所得 수비주소득 산꼭대기로 난 계단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9
業識茫茫 업식망망 / 信庵唯禋(신암유연) 業識茫茫 업식망망 本無所據 본무소거 昨夜三更 작야삼경 回頭一覷 회두일처 一段靈光 일단영광 本來獨露 본래독로 / 吉州青原信庵唯禋(청원신암유연)禪師 * 五燈全書 券47 中 ~ * 增集續傳燈錄 卷6 中 에도 어둡고 아득한 업식 본래 근원한 곳 없구나 어젯 밤 삼경에 머리에서..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7
萬里神光頂後相 만리신광정후상 / 玄沙師備(현사사비) 萬里神光頂後相 만리신광정후상 沒頂之時何處望 몰정지시하처망 事已成 意亦休 사기성 의역휴 此箇來蹤觸處周 차개래종촉처주 智者撩著便提取 지자요저편제취 莫待須臾失却頭 막대수유실각두 / 福州玄沙師備(현사사비)禅師 * 景德傳燈錄 卷18 中 정수리에서 (신..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7
大根大器大熏修 대근대기대훈수 / 龍翔石岩(용상석암) 大根大器大熏修 대근대기대훈수 瞥轉機輪向上頭 별전기윤향상두 萬億斯年惟一佛 억만사년유일불 雪山元不隔龍樓 설산원불격용루 / 龍翔石岩(용상석암) 禪師 * 續傳燈錄 卷36 中 큰 근기와 큰 그릇은 크게 그을리며 닦이는 것 언듯 둥근 것 윗 머리 향해 (타파되는 것을) 본 전기가 있는..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6
賽尙俊法師(새상준법사) / 逍遙太能(소요태능) 賽尙俊法師(새상준법사) / 逍遙太能(소요태능) 馬祖全提一喝來 마조전시일할래 大雄擔荷大機來 대웅담하대기래 耳聾三日無多子 이농삼일무다자 掌握乾坤日月來 장악건곤일월래 臨濟德山屎床兒 임제덕산시상아 令人未免一場愁 영인미면일장수 四海生靈盡安枕 사해생령진안침 何須强..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5
頂目(정목) / 頂目弘徹(정목홍철) 禪師 頂目(정목) / 頂目弘徹(정목홍철) 禪師 一目不足觀 일목부족관 兩目觀不足 양목관부족 直具頂門眼 직구정문안 予奪兼雙獨 여탈겸쌍독 한쪽 눈으로 보기에도 부족하고 양쪽 눈으로 보기에도 부족한데 바로 정수리 눈이 구비하고 있으니 한눈 양눈을 겸하여 주거니 받거니 한다네 * 解譯 :.. 공안선시(公案禪詩)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