摘茶 적다 / 懶翁惠勤(나옹혜근) 茶樹無人撼得過 다수무인감득과 枉來同衆摘山茶 왕래동중적산다 雖然不動纖毫草 수연부동섬호초 體用堂堂更不差 체용당당갱불차 °차(茶)의 싹을 따냄 차나무를 흔들며 (찻 잎을) 손에 넣는 사람 없이 무리가 한가지로 (몸을) 굽혀서 절의 찻 (잎을) 따는구나. 비록 움직임도 없었던 작은 풀(잎)이라고는 하지만 사물의 본체와 작용은 당당하여 더욱 다르지 아니하도다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摘茶 적다 차(茶)의 싹을 따냄 ● 山 뫼 산 1. 메(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뫼 4. 절, 사찰(寺刹) ■ 雖然 수연 그렇지만, 그렇다지만, 비록 ~라 하더라도. 비록 ~라고는 하지만. ■ 纖毫 섬호 1. 매우 가는 털 2. 썩 작은 사물(事物) ■ 體用 체용 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