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雪 신설 / 懶翁惠勤(나옹혜근) 枯木花開劫外春 고목화개겁외춘 山河一片白銀團 산하일편백은단 神光久立安心處 신광구립안심처 豈似今朝徹骨寒 기사금조철골한 겁밖의 봄을 얻어 고목에 꽃을 피우고 보니 산하는 한조각 하얀 은빛 경단이로구나 신광이 영구히 존재하며 전해지는 안심처가 오늘 아침 뼈에 사무치는 추위와 어찌하여 같은가? * 解譯(해역)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新雪 신설 새로 내려 쌓인 눈 ~ 깨달음을 얻고 나서 본 눈 ■ 花開 화개 꽃이 피다 ~ 깨달음을 얻다 ● 花 꽃 화 = 拈花微笑 염화미소 깨달음 비유 표현 ■ 劫外春 겁외춘 겁밖의 봄 ● 春 봄 춘 얼음이 녹는 봄은 깨달음 비유 표현 그런고로 겁밖의 봄은 깨달음 얻음을 비유표현 ¤ 山河一片白銀團 산하일편백은단 ~ 무엇을 비유 표현? 光呑萬像..